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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김유정, 진실 안 박진영 상처 어루만진 소원⋯시청률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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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100일의 거짓말' 박진영이 진선규에 대한 잔혹한 진실을 마주했다. 충격과 혼란에 빠진 그를 위로한 건 김유정이었다. 기억이 떠오른 김유정은 박진영에게 소원을 전하며 뭉클함을 안겼다. 더 가까워진 두 사람에 '100일의 거짓말' 시청률도 상승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7% 최고 11.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8% 최고 10.6%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1위에 올랐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100일의 거짓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100일의 거짓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태웅(박진영 분)은 술에 취한 이가경(김유정 분)을 바래다줬다. 유필립(이무생 분)은 이가경이 술김에 말실수를 했을 수 있다며, 김태웅이 낌새를 채고 자신들을 관찰하러 온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유필립은 김태웅에게 둘만의 술자리를 제안했다. 시간이 흐르고 취기가 오른 김태웅이 유필립을 향한 속마음을 드러내며, 한밤중 두 남자의 난투극이 벌어졌다. 다음 날 김태웅은 이가경이 훔친 전당표를 마주했고, 이가경에게 어린 시절 집을 떠난 양어머니의 것이라고 밝히며, 어머니를 찾기 위해 거기에 적힌 '신태진'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방송 말미 김태웅은 토막골에서 계암리 소요사건에 대해 전해들었다. 총독부 자료실을 찾은 김태웅은 금석중(감우성 분)을 비롯한 주동자들의 수형 사진, 그리고 당시 일본군이 계암리의 조선인 23명을 학살했다는 영문 기사를 확인했다. 함께 발견된 사건 진술서 첫 장에는 '이시카와 노부유키'라는 낯선 이름과, 사토 신이치의 낯익은 사진이 나란히 있었다. 그건 바로 사토 신이치의 원래 이름이었다.

사토 신이치는 "결국 멍청한 짓을 선택했구나"라며 되려 그를 비난했다. 믿고 싶지 않고 믿을 수도 없는 사실에 울분을 토하는 김태웅에게 사토 신이치는 첫 만남의 순간을 상기시키며, "너는 네 스스로 일본인이 되길 선택한 거다. 아직도 조센징(조선인)의 피를 버리지 못한 거냐"라는 매몰찬 말을 남긴 채 발길을 돌렸다.

이가경은 퇴근 후 폭탄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옮겨두러 왔다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이에 김태웅은 화를 냈고, 이가경은 어젯밤의 일이 모두 생각났다, 이에 이가경은 기억을 떠올리면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내기를 핑계로 "저 지금 소원권 쓰는 거예요. 울지 말아요"라고 김태웅의 마음을 어루만져 뭉클함을 안겼다. 이제 반환점을 돈 '100일의 거짓말'이 한층 더 서로에게 가까워진 두 사람을 통해 앞으로 어떤 뭉클한 로맨스 서사를 전할지 기대가 커지는 순간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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