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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 영면 든다⋯오늘(2일) 눈물의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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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국민 아버지' 故 최불암이 영면에 든다.

2일 오전 7시 4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최불암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발인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30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최불암의 빈소가 마련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후 오전 9시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 하에 장례 미사가 거행된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미사에서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부른다. 임형주는 최불암 부부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미사 이후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본부에서 작별인사를 한다.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인 고 최불암은 45년 간 초록우산과 함께 했다.

고 최불암이 45년간 전국후원회장으로 힘을 보냈던 초록우산 본부를 찾는다. 고인은 45년간 국내외 아동 복지 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장지로 향하기 전 초록우산 재단에 들러달라는 고인의 유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고인은 파주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된다.

1959년 극단 '실험극회'에서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고인은 1965년 국립극단 단원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67년 KBS를 통해 TV 연기를 시작했다. 한국형 수사물의 원조인 '수사반장',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1999년부터 2008년까지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인의 밥상'을 이끌었다. 1992년에는 제14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활에 힘써온 고인은 건강이 악화돼 향년 87세로 지난 10월 29일 별세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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