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故 배우 최불암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최 장관은 30일 자신의 SNS에 "국민배우 최불암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글을 게재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불암의 병문안을 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최휘영 장관 SNS]](https://image.inews24.com/v1/7a988378445417.jpg)
최 장관은 "지난 6월 병실로 찾아뵈었을 때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며 '머잖아 퇴원하면 막걸리 한잔하자'고 따뜻하게 손잡아 주셨던 선생님"이라고 마지막 만남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끝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먼 길을 배웅하게 되어 먹먹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슬픔을 표했다.
최 장관은 "'수사반장'의 정의로운 박 반장, '전원일기'의 인자한 아버지, '한국인의 밥상'의 든든한 길잡이로 오랜 시간 우리의 일상을 따스히 위로해 주셨다"며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선배이자 버팀목이었으며, 세대를 아울러 온 국민 한 명 한 명의 따뜻한 추억이셨다"고 고인의 발자취를 짚었다.
이어 "평생을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셨던 선생님, 이제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고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오랜 세월 선생님의 곁을 묵묵히 지키신 배우자 김민자 선생님과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최불암은 지난 29일 밤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향년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다음 달 2일 오전 7시 예정이다. 생전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익에 힘써온 고인의 뜻을 기려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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