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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프란체스카' PD "비둘기 대신 너겟 먹는 뱀파이어⋯찾잼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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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옆자리, 프란체스카' 박상우 PD가 20여 년 만에 부활하는 2026년형 뱀파이어 학원물의 매력을 전했다.

11월 6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옆자리, 프란체스카'(제작 MBC, CAC코퍼레이션)는 레전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세계관을 고등학교 배경으로 확장한 스핀오프 드라마다. 루마니아에서 전학 온 후 인간 세상 적응에 애를 먹는 뱀파이어 피나영(한수아 분)과 모범 반장 장우주(김현진 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유쾌하고 기묘한 하이틴 로맨스로 풀어낸다.

옆자리 프란체스카 [사진=웨이브 ]
옆자리 프란체스카 [사진=웨이브 ]

첫 공개를 앞두고 박상우 PD는 심혜진, 박희진, 박슬기 등 원작 주역들의 특별출연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20여 년이라는 긴 세월 탓에 부담이 컸을 텐데도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 하나로 기꺼이 응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 비하인드로 "원작 배우들 이상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는 점에 감탄했다"라며 "특히 박희진 선배님은 대본에 없던 노래와 즉흥 애드리브까지 준비해 오셨다. 스태프들이 팬심으로 사인을 요청할 정도로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라고 회상했다.

신예 주역들에 대한 신뢰도 굳건했다. 박 PD는 "오디션에서 대본 리딩보다 긴 대화를 통해 직감을 믿는 편인데, 한수아, 김현진, 이승규 모두 확실한 믿음을 줬다"라며 "배우로서는 물론 인간적으로도 흡인력이 넘치는 원석들이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치켜세웠다.

원작과의 연결고리와 신작만의 차별점도 짚었다. 박 PD는 두 작품을 관통하는 본질로 "외롭고 낯선 존재들이 서로를 보듬는 상호 구원 서사"를 언급하며 "극 중 나영에게서 프란체스카를, 우주에게서 두일을 겹쳐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6년형 설정에 대해 "세월이 흐른 만큼 뱀파이어들도 TV 대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비둘기 대신 치킨 너겟을 먹는다"라며 "원작을 정성스레 오마주하면서도 오늘날의 감각에 맞춘 숨은 장치들이 가득하니, '찾아보는 재미(찾잼)'를 만끽하며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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