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심은경이 '제2회 국립극단 후원회 어워즈' 배우상을 수상했다. 심은경은 연극 '반야아재'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했다.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국립극단 후원회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2회 국립극단 후원회 어워즈' 배우상을 수상한 심은경 [사진=ENA ]](https://image.inews24.com/v1/77afca293d1145.jpg)
!['제2회 국립극단 후원회 어워즈' 배우상을 수상한 심은경 [사진=ENA ]](https://image.inews24.com/v1/fbb9679a0537ae.jpg)
영예의 작품상은 안톤 체호프의 명작을 한국의 정미소를 배경으로 번안해 일상의 페이소스를 섬세하게 담아낸 '반야 아재'(조광화 연출)와 10여 년간 무대를 지켜온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고선웅 연출)이 공동 수상했다.
배우상은 '반야 아재'에서 '서은희' 역을 맡아 입체적인 열연을 펼친 배우 심은경에게 돌아갔다. '반야아재'는 지난 5월22일부터 31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됐다.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연극 무대에 도전한 심은경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심은경은 "훌륭한 선배님들 앞에서 예상치 못한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며, 무대에 도전할 용기를 주신 연출님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오랫동안 성실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극단 후원회 어워즈'는 연극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예술 후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이번 심사는 지난 1년간 무대에 오른 국립극단 제작 연극 중 객석점유율과 관객 수를 기반으로 후보작 5편('섬X희곡X집', '안트로폴리스Ⅰ: 프롤로그/디오니소스', '안트로폴리스Ⅱ: 라이오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반야 아재')을 선정한 뒤 후원회원들의 사전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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