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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즐겨보는 프로그램' 1위⋯'100일의 거짓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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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지원 주연의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 조사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SBS 금토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선호도 9.8%로 정상을 차지했다.

'닥터X' 포스터 [사진=SBS]
'닥터X' 포스터 [사진=SBS]

이는 2013년 1월 이후 매월 진행된 한국갤럽의 방송·TV 선호도 조사에서 SBS 드라마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SBS 드라마 최고 선호도는 '김부장'(2026년 7월, 18.9%)과 '별에서 온 그대'(2014년 2월, 11.5%)가 1,2위를 차지했다.

일본 인기 원작을 리메이크한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천재 외과의사 계수정('닥터X', 김지원)이 구국대학교 서남병원에 파견되어 의료계 부조리를 타파하는 메디컬 느와르다. 김지원을 필두로 배우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등이 가세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암초도 만났다. 6회 방송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키는 에피소드를 다루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2위는 tvN 토일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4.0%)이 이름을 올렸다.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총독부에 잠입한 소매치기와 엘리트 통역관의 첩보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김유정, 김현주, 박진영의 열연과 섬세한 연출로 호평받고 있다.

3위는 하석진·안희연 주연의 KBS2 주말극 '사랑이 온다'(3.8%)가, 4위는 정민아·동하 주연의 KBS1 평일 저녁 일일극 '엄마가 미쳤어요'(3.1%)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KBS2 '1박 2일 시즌4'(2.1%)가 5위, MBC '나 혼자 산다'(2.0%)가 6위, MBN '나는 자연인이다'(1.9%)가 7위, ENA·SBS Plus '나는 SOLO(솔로)'(1.7%)가 8위를 기록했다. MBC '놀면 뭐하니?'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나란히 1.5%로 공동 9위에 올랐다.

20위권 내에서는 올겨울 새 시즌 방영을 앞둔 음악 예능 TV조선 '미스터트롯3'(11위, 1.4%)과 MBN '무명전설'(14위, 1.0%)이 재진입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MBC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2'(공동 14위, 1.0%)와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2'(19위, 0.9%)가 새롭게 진입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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