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탕화면 클릭 한번으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KBS는 24일부터 KBS의 여러 라디오 채널을 한번에 들을 수 있는 라디오 플레이어 프로그램 KONG(KBS On-Air No Gravity)을 런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콩'은 작고, 귀여운, 친근한 이미지의 콩 처럼 간단한 방법으로 다운로드만 쉽게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다는 의미.
가요와 팝 전문채널 2FM, 뉴스시사 전문채널 1라디오와 그동안 수신기 보급이 미약해 실시간으로 듣기 힘들었던 DMB(U-KBS 뮤직)까지 모두 6개의 채널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음악전문 채널들은 기존의 음질을 개선해 청취자들이 보다 깨끗한 음질로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라디오를 청취하면서 지금 듣고 있는 곡이 무엇인지 궁금하면 선곡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연보내기 창에 입력하고 전송하면 방송 중에 즉시 반영할 수 있다.
지난 24일 오픈한 '콩'은 1주일간의 베타오픈 기간 3일만에 다운로드 횟수 2만건을 돌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BS는 오는 5월 1일부터 한 달간 고급중형승용차 등 총 5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걸고,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