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5회에서 이가경(김유정 분)이 밀정 포기를 선언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0일의 거짓말'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0% 최고 9.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8.8%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00일의 거짓말'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9b7facdfe5703a.jpg)
방송에서 구국단의 두 번째 암살 작전은 일본 경찰에게 큰 피해를 입혔으며, 작전의 선봉에 섰던 한철룡(김인권 분)과 장정엽(이도군 분)이 목숨을 잃었다. 유소란(김현주 분)은 살아남았지만 동료들의 죽음은 깊은 슬픔을 남겼다. 특히 '내가 죽어 조국의 독립이 일분일초라도 일찍 찾아올 수 있다면 나는 그것으로 만족하외다'라는 한철룡의 유서가 먹먹함을 더했다.
다음 날 이가경은 구국단의 정무총감 암살 시도 소식을 접했다. 이후 후쿠다(김중희 분)의 부름으로 종로경찰서에 끌려간 금석중(감우성 분)의 심문 통역을 맡게 된 이가경은 잔인한 고문과 "홀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 그게 조선인들의 독립운동"이라는 후쿠다의 압박에 숨통이 조여왔다. 후쿠다가 이가경을 '금서희'라고 부르자 금석중은 격앙된 감정으로 몸부림쳤고, 사토 히데오(진선규 분)와 후쿠다, 사토 신이치 사이의 살벌한 대립이 이어졌다.
사토 히데오는 이가경에게 사과하며 유필립(이무생 분)이 오늘 일을 모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가경은 "제가 어떻게 총독부의 통역생이 될 수 있었는지 상기시켜 주신 친절함에 감사드려요"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희원으로 돌아온 이가경은 '금서희'의 옷을 벗어 던지고 짐을 쌌다. 유소란을 향해 오늘 목격한 금석중의 참혹한 실상을 전하며, 자신도 발각되면 개죽음을 당할 것이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유소란의 흔들리는 눈빛 속에서 금석중의 반응을 이해하게 된 이가경은 "당신들은 다 미쳤어요!"라며 집을 나섰다. 거센 빗속에서 울분을 삼키던 이가경의 뒤로 총을 숨긴 유필립이 서고, 2층 창가에서 이를 지켜보는 유소란의 모습이 비치며 긴장감을 높였다.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숨겨진 진실과 거짓말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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