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을밤 경복궁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역대급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777회는 '2026 궁중문화축전' 특집 1부로 꾸며진다. 가을 궁중문화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성격으로, '궁, 예술을 깨우다'라는 주제 아래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장엄한 무대를 선보인다.
![불후의 명곡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4c32022f6ee37a.jpg)
이번 특집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주최, 국가유산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국가유산 축제와 협업해 마련됐다. 전통 국악부터 K-POP, 트로트, 발라드, 록, 크로스오버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망라한 초호화 아티스트 라인업이 고궁을 배경으로 무대를 채운다.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국악 대모 김영임을 비롯해 김창완밴드, 린, 이승기, 프로젝트 보컬 그룹 허용별(허각·신용재·임한별), 송가인, 비투비(서은광·이민혁), 허니제이, 라포엠, 엔믹스, 박지현,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출격을 확정했다.
각양각색의 명곡 퍼레이드가 축제의 결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김영임의 '한 오백 년'과 '뱃노래'를 시작으로, 김창완밴드의 '너의 의미' '회상', 린의 '시간을 거슬러' '동백 아가씨', 이승기의 '결혼해줄래' '다 줄 거야' 등 세대를 초월한 대표곡들이 이어진다. 허용별의 '인연', 송가인의 '가인이어라'와 '엄마 아리랑' 역시 고궁의 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글로벌 K-컬처를 이끄는 퍼포먼스도 풍성하다. 비투비 서은광·이민혁의 에너제틱한 무대와 허니제이 크루의 웅장한 퍼포먼스, 라포엠의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여기에 엔믹스, 박지현, 싸이커스와 보이넥스트도어의 폭발적인 무대가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의 백미는 김영임과 라포엠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이다. 국악과 클래식 성악이 조화를 이룬 '아리랑'과 '손에 손잡고' 무대는 녹화 당시 현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시울까지 붉히게 만들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불후의 명곡-2026 궁중문화축전' 특집은 24일과 31일, 2주에 걸쳐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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