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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들', 공개 당일 '유료가입견인 2위'⋯사이버레커 '토끼몰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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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포식자들'이 공개 직후 거센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16일 1, 2회를 독점 공개한 웨이브 '포식자들: 사이버 레커, 전쟁의 기록'은 공개 당일 웨이브 전 장르 통틀어 신규 유료 가입 견인 2위, 시사교양 부문 1위에 올랐다. 다큐멘터리 장르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이로써 '포식자들'은 지난 5월 공개된 '사이비 헌터'에 이어 올해 플랫폼 내 최고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다.

'포식자들' 포스터 이미지. [사진=웨이브]
'포식자들' 포스터 이미지. [사진=웨이브]

'포식자들'은 타인의 삶을 먹잇감 삼아 수익과 영향력을 키워온 '사이버 레커'의 잔혹한 생태계를 고발하고, 무차별 폭격 속에 던져진 피해자들이 '생존자'로 거듭나 맞서는 과정을 추적한 작품이다.

1, 2회에서는 사이버 레커의 대표 격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의 구속영장 실질심사 당일을 기점으로 이야기를 풀었다. 현장에서 그와 치열하게 대립한 강경윤 기자와 '장사의 신' 은현장의 처절한 피해 증언이 전파를 타며 충격을 안겼다.

버닝썬 게이트를 보도했던 강경윤 기자는 가세연의 김건모 의혹 제기 진실을 취재하다 악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이버 레커들이 가족과 어린 딸까지 입에 올리며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극단적 선택을 떠올릴 만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사이버 레커의 표적이 된 가수 김건모 사태의 숨은 수사 비하인드도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김건모는 2019년 성추문 의혹 제기 이후 3년 만인 2022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김건모 씨가 용기를 내 제보자로 나서며 다른 피해자들에 대한 공익 제보를 했다. 이를 통해 확인된 피해자만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 기업인 등 최소 12명에 달했다"고 밝혀 공분을 자아냈다.

사업가 은현장 역시 억울했던 피해를 호소했다. 은현장은 "대북 송금 및 주가조작 연루라는 황당한 루머가 번졌고, 해명 방송 도중 김세의가 들어와 협박성 선포를 했다"며 "어머니와 딸 사진까지 유포돼 유튜브를 접었고 100억 원대 회사가 공중분해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맞대응을 위해 김세의 추적 채널을 개설하고 가세연의 지분 50%를 확보해 경영권 분쟁으로 정면 승부를 펼쳤던 비화를 공개했다.

23일 공개될 3, 4회에는 이른바 '쯔양 협박 사건'으로 구속기소 됐던 사이버 레커 전국진이 출연한다.. 구치소 출소 후 인터뷰에 응한 그는 "법적으로 이렇게 큰 문제가 될 줄 진심으로 몰랐다"고 밝혀 또 한 번 파장을 예고했다. 이어 유명인들을 상대로 벌어진 녹취록과 은밀한 금전 거래 실태, 사냥꾼에 맞서는 피해자들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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