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선선한 가을 바람 부는 북한산에서 '스타 더윈드와 함께 하는 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쾌청한 하늘 아래, 더윈드와 참가자들은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며 단풍도 즐기고 희망도 나누며 소중한 하루를 선물했다.
17일 오전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스타 더윈드와 함께하는 팬트레킹-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희망찾기 트레킹 교실)이 열렸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과 그룹 더윈드(The Wind)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 '스타 더윈드와 함께 하는 팬트레킹-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9c5407ad62048.jpg)
14회를 맞이한 '희망찾기 트레킹 교실'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북한산의 가을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참여형 ESG 프로그램이다.
이날 희망찾기 트레킹 대회에 앞서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각계 인사들의 축사와 환영사가 시작됐다. 먼저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현장을 찾아 "강북구 하면 북한산이다. 역사가 있는 곳"이라며 "한강 작가가 대학생 까지 지냈던 집이 있는 이 곳을 잘 즐겨주시면 좋겠다"라며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과 그룹 더윈드(The Wind)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 '스타 더윈드와 함께 하는 팬트레킹-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77678a007907d.jpg)
행사를 주최한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은 "북한산이 K-등산의 성지로 떠올랐다. 외국인 방문객이 한국인보다 많을 때도 있고, 서울에 오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명소로 유명해지고 있다"라며 "4.19 탑 정경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이번 코스는 이준 열사, 이시영 선생 등 순국열사들이 묻혀진 곳을 걷게 된다. 뜻이 깊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응원을 건넸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과 그룹 더윈드(The Wind)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 '스타 더윈드와 함께 하는 팬트레킹-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d44ad91cb6d57.jpg)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 역시 50년 넘게 살아온 강북구 일대와 북한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홍 대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현재까지 강북구에 거주하며 북한산 정기를 받아 국회의원도 할 수 있었다. 56년을 이 동네에 살며 산을 닮아가는 기분이 든다"며 "이번 코스는 어렵지 않으니 모두가 서로 돕는다면 좋은 산행이 될 거라 생각한다. 맑고 푸른 날 여러분을 뵙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과 그룹 더윈드(The Wind)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 '스타 더윈드와 함께 하는 팬트레킹-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771b4ec90d913.jpg)
이날 트레킹 교실의 홍보대사이자 팬트레킹의 주인공인 그룹 더윈드가 무대에 올라 에너지를 더했다. 더윈드 박하유찬은 "소속사 대표님의 제안으로 등산을 간 이후 건강해 지는 기분이 들어 등산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최근 관악산 정상까지 등산을 해봤는데, 이번에도 북한산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과 그룹 더윈드(The Wind)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 '스타 더윈드와 함께 하는 팬트레킹-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e5bf0cd942f83.jpg)
더윈드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본격 산행 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캐주얼한 의상과 선글라스, 모자 등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살린 트렌디한 등산룩으로 시선을 끌었고, 기념 사진 요청이 이어지면서 'K팝스타'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과 그룹 더윈드(The Wind)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 '스타 더윈드와 함께 하는 팬트레킹-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be1a495868deb.jpg)
개막식 준비 운동은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 회장이 직접 제작한 주제가와 함께 펼쳐져 흥을 더했다. 박상신 회장은 "조이뉴스24 트레킹 대회를 설명하는 주제가가 있길 바라서 미디 음악과 AI를 활용해 음악을 만들었다"고 밝힌 뒤 "심장과 척추를 깨우는 BPM을 사용했는데, 가벼운 운동으로 척추를 깨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주제가를 만든 비화와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산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솔밭공원, 근현대사기념관, 정자쉼터, 화계사, 구름전망대를 거쳐 빨래골 숲어울쉼터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됐다. 2구간인 순례길에서는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아이들과 함께 우리 역사를 직접 보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더윈드는 멤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솔밭공원에서 기념 사진도 촬영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과 그룹 더윈드(The Wind)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 '스타 더윈드와 함께 하는 팬트레킹-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202eed0396286.jpg)
트레킹을 마친 뒤 더윈드 멤버들은 "선선한 날씨에 많은 분들과 산 공기를 마시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날씨도 좋고 하늘도 예쁜 날에 나무들 사이를 지나가며 힐링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이 만들어져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트레킹 행사를 찾은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더윈드와 함께 K등산의 묘미를 경험한 외국인 팬, 역사를 공부하며 함께 걸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첫 트레킹교실에 참가한 참가자까지, '트레킹교실'을 찾은 목적은 달랐지만 한결같이 가을 산행의 즐거움을 이야기 했다.
멀리 태국에서 한국까지 찾아와 트레킹 대회에 참가한 여성 팬 A씨는 더윈드와 멤버 안찬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안찬원이 데뷔 전 연습생이었던 시절부터 지켜보며 응원해 왔다. 약 3년 전 더윈드가 태국을 찾았을 때부터 팬이 됐다"고 깊은 팬심을 전한 뒤 즐거운 산행을 했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과 그룹 더윈드(The Wind)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 '스타 더윈드와 함께 하는 팬트레킹-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4bc12fff0d7cf.jpg)
처음으로 트레킹 교실에 참여한 고대산악회 회원인 조경찬 건축가는 "북한산, 도봉산은 이만한 곳이 없다. 건축가라 도시에 관심이 많은데, 대도시에는 큰 산이 있는 경우가 잘 없다. 북한산은 가벼운 워킹부터 백운대까지 체력을 요구하는 산행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암벽등반도 있다. 이게 참 특이한 경우다. 외국인들도 도시 옆에 산이 있다는 것에 놀라고 감탄한다"고 북한산의 매력을 짚었다.
이윤선 씨는 '트레킹교실' 참가를 위해 대전에서 첫 기차를 타고 북한산을 찾았다. 이 씨는 "처음엔 지인의 권유로 '트레킹 교실'을 왔다가, 이젠 북한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올 가을에는 보이그룹 더윈드도 보고, 퀴즈 선물도 받아서 두 배로 더 즐겁다"고 활짝 웃었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과 그룹 더윈드(The Wind)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 '스타 더윈드와 함께 하는 팬트레킹-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374b953cb540a.jpg)
'단골' 참가자들의 애정도 컸다. 홍보대행사 우앤컴 고덕우 대표는 2020년 첫 회부터 꾸준하게 자리를 지켜온 '개근' 참가자로, 벌써 10번째 참석했다. 고 대표는 "프로그램 구성이 매년 다채로워지는 것을 보며 행사의 성장을 피부로 실감한다"며 "특히 올해는 장애우 분들도 함께 동행해 행사의 온기와 의미가 더욱 남다르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100회까지 지속되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과 그룹 더윈드(The Wind)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 '스타 더윈드와 함께 하는 팬트레킹-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c1c6d6ac367e7.jpg)
현장을 빛낸 전문가 및 안전 가이드들의 소회와 추천도 이어졌다. 고려대 96학번 동기산악회 회장 김수진 씨는 "조이뉴스24의 트레킹 교실은 특히 즐겁게 임하게 된다. 산에만 올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돌, 트로트 가수가 홍보대사로 나서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젊은 가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 보니 좋더라"고 참가를 독려했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과 그룹 더윈드(The Wind)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 '스타 더윈드와 함께 하는 팬트레킹-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a4160d94427c5.jpg)
시각장애인 생활시설 한빛맹아원 원생들도 이번 행사를 찾아 가을 산행을 즐겼다. 한빛맹아원 원생 김유진 씨는 더윈드가 진행한 퀴즈 이벤트 정답을 맞혀 경품을 받는 등 열정적인 참여로 모두를 미소짓게 했다. 김유진 씨는 "가을이라 힐링도 되고 소소한 추억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한 마음으로 왔다. 오늘도 열심히 걸어볼 생각"이라며 열의를 드러낸 뒤 "더윈드라는 멋진 그룹을 알게 돼서 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행한 임민정 사회복지사 역시 "맹아원 분들이 날씨 좋은 주말에 밖에 나올 수 있게 돼 좋다. 산책을 즐기는 마음으로 나올 수 있어 좋은 기회"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과 그룹 더윈드(The Wind) 등 참석자들이 17일 서울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진행된 '스타 더윈드와 함께 하는 팬트레킹-제14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식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3085e58871ca8.jpg)
이날 '트레킹 교실'은 자연을 보호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과 완주자 1인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기부 나눔이 더해져 따뜻한 '희망동행'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사)고려대학교 산악회, 아이뉴스24가 공동 주관하며 사람과 산, 산림청, 한국산악회가 후원했다. 유럽 애슬레저 브랜드 오들로(ODLO)와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 노로나가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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