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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th BIFF] 강승호, 올해의 배우상 "높은 연기적 완성도·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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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강승호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품에 안으며 깊이 있고 탄탄한 연기력과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강승호는 지난 14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의 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영화 '우주의 흔적'으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배우 강승호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사진=어썸이엔티]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은 유연석과 고아성이 맡았다. 이들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존재감으로 극을 주도하는 역량을 보여주었다"라며 "편안한 대사 톤과 과장되지 않은 감정 표현이 인상적이었으며, 인물의 감정을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라고 평했다.

이어 "섬세한 감정 표현과 눈빛에 담긴 여러 결의 감정은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보여주었다"라며 "현재의 연기적 완성도뿐 아니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1993년생인 강승호는 2013년 연극 '팬지'로 데뷔한 후 최근 '비밀통로', '댄포스가 옳았다'까지 다양한 연극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특히 2024년 개봉한 '장손'에서는 성진 역을 맡아 깊이 있으면서도 섬세한 열연으로 호평을 얻었다. 이번 '우주의 흔적'에서 무명 배우 지현 역을 맡은 강승호는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떠안고 살아가는 청춘의 단면을 그려냈다.

올해의 배우상 여자 부문은 '사랑의 지평선 너머로'의 원향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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