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예계 잉꼬부부 최수종과 하희라가 33년 결혼 생활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가족사와 애틋한 사랑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64회 '서른 개의 가을' 특집에는 결혼 33주년을 맞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출연해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유 퀴즈 온 더 블록 [사진=tvN ]](https://image.inews24.com/v1/07d9f11c7790f6.jpg)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사랑꾼 남편' 타이틀과 이를 둘러싼 각종 악성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을 향한 오해와 소문들을 직접 담담하게 해명했다.
최수종은 자신이 애처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 계기로 하희라의 아픔을 언급했다. 그는 "하희라 씨의 네 번의 유산 경험이 없었다면 제 모습은 다른 남편들과 비슷했을지도 모른다"며 커다란 시련을 겪고 나서야 생명이 한 사람의 온전한 인격체로 태어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인지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녹화 직전 모친상을 당했던 최수종의 슬픔도 전해졌다. 최수종은 어머니를 향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내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고, 하희라는 녹화가 끝난 뒤 말없이 남편을 꼭 끌어안으며 슬픔을 보듬었다. 오랜 시간 기쁨과 슬픔을 함께 견뎌온 두 사람의 단단한 부부애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한민국 1호 음악감독 강승원, 가수 이기찬, 아시안게임 테크볼 초대 챔피언 이준석 선수 등도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