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장항준 감독의 심리 스릴러 영화 '오픈 더 도어'가 올겨울 무대 위에 다시 태어난다.
제작사 콘텐츠합은 14일 "영화 '오픈 더 도어'를 무대로 옮겨 이야기의 지평을 확장한다"며 "배우 김성규, 이시형, 홍기준, 곽선영, 공민정, 안우연, 오경주, 이봉준 등 8인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12월 개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극 '오픈 더 도어' [사진=제작사 콘텐츠합]](https://image.inews24.com/v1/fcab9c247d8e05.jpg)
연극 '오픈 더 도어'는 한 남자가 문을 두드리는 밤, 7년간 외면해 왔던 진실과 비밀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가족의 비극과 치밀한 감정의 파동을 밀도 높게 그려낼 심리 스릴러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무대를 사로잡은 실력파 배우들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닫혀버린 시간 속에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남자 '문석' 역에는 김성규, 이시형, 홍기준이 캐스팅돼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진실을 찾기 위해 7년 만에 돌아온 '치훈' 역은 안우연, 오경주, 이봉준이 맡아 불안과 집요함을 오가는 폭발적인 감정선을 연기한다. 모두를 살리고 싶은 마음으로 비밀의 문을 열었던 '윤주' 역에는 곽선영과 공민정이 분해 비극의 소용돌이 속 깊은 울림을 전한다.
각색과 연출은 연극 '보도지침',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을 연출하고 2025년 '관저의 100시간'으로 서울연극제 대상을 받은 오세혁 연출가가 맡았다. 여기에 연극 '비밀통로', '고요한 미행' 등을 선보인 콘텐츠합과 원작 영화 제작사이자 '범죄도시' 시리즈 등을 만든 BA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에 나선다.
12월 대학로 예스24 아트원 3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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