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의 증거로 공개됐던 고 김새론의 카카오톡 대화의 실제 주인공이 연예인 A씨라고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13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경찰은 故 김새론이 사용했던 전자기기와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화 등을 분석한 결과 2016년 김새론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의 발신자를 김수현이 아닌 다른 연예인 A씨라고 특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이 클라우드에 보관한 카카오톡 캡처 중 일부는 대화 상대가 '알수없음'으로 표시돼 있었다. "언제 너 안고 잘 수 있냐?"라는 카카오톡 역시 '알수없음'으로 저장됐다. 경찰은 해당 대화와 실명이 저장된 다른 대화들을 비교·분석한 결과 A씨를 발신자로 특정했다. 원본 대화에서 A씨의 실명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의 경우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준수한 반면, 김수현은 '겟', '엇' 등으로 맞춤법이 틀린 표현을 사용한다. 자주 쓰는 의성어 초성도 다르다는 설명이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해당 대화를 김수현과 김새론이 나눈 대화라고 주장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제기했다. 김수현 측은 교제 시점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라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김수현은 지난 7월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김수현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세의 대표는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취지의 주장과 관련 녹취록 등을 반복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하고 허위 발언을 꾸며낸 혐의도 받는다. 그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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