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31th BIFF] "책임질 말만 해" 최현욱 잡는 한준희 감독, '꿀알바' 끝없는 티키타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최현욱이 '꿀알바'에 특별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4일 동안 촬영했다는 그는 이재욱과의 액션 합이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또 그는 다양한 작품을 함께 하며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한준희 감독과 남다른 티키타카로 웃음을 안겼다.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감독 김다민)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재욱 분)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펼쳐지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 시리즈다.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아르바이트를 소재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를 선사한다. 이재욱과 고민시, 김민하, 이희준을 비롯해 최현욱, 윤경호, 윤병희, 조현철 등이 출연했다.

배우 최현욱이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꿀알바' 오픈토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최현욱이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꿀알바' 오픈토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최현욱이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꿀알바' 오픈토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의 한준희 기획 총괄, 김민하, 최현욱, 김다민 감독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1부 희동 역으로 특별출연해 이재욱과 연기 호흡을 맞춘 최현욱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오픈토크와 GV를 통해 관객을 만났다. 그는 9일 진행된 GV에서 "한준희 감독님이 대본을 주셔서 1부를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한국에 없는 장르라 신선하게 읽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바로 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7개월 정도의 촬영 기간 중 딱 4일만 촬영에 임했다는 최현욱은 "나흘 동안 치열하게 편의점 액션 합을 재욱 형과 맞췄는데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다민 감독은 "편의점 장면을 초반에 찍었는데, 이재욱 혼자 리액션하고 로빈슨 크루소처럼 연기하다가 최현욱이 오니까 텐션이 생기더라. 그렇게 합을 맞췄다"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최현욱은 "저도 감사했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편의점 신을 힘들게 촬영했다 생각했는데 그 다음 알바를 보면서 '쉽지 않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정말 고생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최현욱이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꿀알바' 오픈토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최현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또 김다민 감독은 "그때 촬영이 4월 14일이었는데 최현욱이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던 때였다. 저는 솔직히 그 모습이 희동이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고 최현욱의 다래끼를 언급했다. 이에 최현욱은 "희동이 다래끼가 딱 희동이 같았다.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다민 감독은 "촬영 전에 리딩을 같이 했는데, 오자마자 희동이로 잘해줘서 걱정이 없었다"라고 최현욱을 칭찬했다.

'약한영웅' 시리즈, 'D.P2'로 최현욱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한준희 기획 총괄은 일정 내내 최현욱과 남다른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앞서 오픈토크에서는 최현욱이 4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뜨거웠다"라고 하자 한준희 기획 총괄은 "가을이었는데 뭐가 뜨겁다고"라고 지적해 모두를 웃게 했다.

GV에서도 마찬가지. 그는 "최현욱을 어떤 장르에 쓰고 싶으냐"는 관객 질문에 "작은 역할, 긴 역할 가리지 않고 제안을 드린다. 긴 역할도 안 한다고 한 적이 있다"라며 "제가 쓰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매력적인 배우이고, 동생이지만 듬직한 동료다"라며 "제가 마음에 드시는 대본을 써줘야 한다. 마음에 안 들면 안 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같이 하고 싶은 작품이 있고 같이 하려고 계획도 한다. 그것이 구체화가 되면 같이 하려고 한다"라고 최현욱과의 작업을 예고했다. 그러자 최현욱은 "대본 안 읽고 바로 하겠다"라고 했지만 한준희 총괄은 "책임질 얘기만 해"라고 말하고는 "사실 스케줄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배우 최현욱이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꿀알바' 오픈토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민하와 최현욱이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꿀알바' 오픈토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노동에 판타지를 접목한 김다민 감독은 "편의점은 현실에서 따지면 또라이 같은 직장 동료가 있는 상황이다. 말도 안 되는 규칙을 지켜야 하는 것이 직장인의 비애다"라며 "3부는 물류센터가 힌트인데, 출근한 후 잔업 때문에 퇴근을 못 하는 것이다. 그걸 이상한 무대 장치로 표현했다. 단순히 진상이 나오는 건 지양하고 무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고민했다"라고 '꿀알바'만의 특별한 지점을 설명했다.

특히 편의점 시퀀스에는 거미 소녀가 등장해 기괴한 분위기를 전한다. 최현욱도 "궁금했다"라고 말한 거미 소녀의 정체에 대해 슬쩍 힌트를 흘린 김다민 감독은 "제일 무섭다고 생각되는 것이 물리적인 힘의 차이다. 거미 소녀는 공포의 느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준희 총괄은 "저는 뒤로 갈수록 슬프고 아픈 얘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은 경쾌하고 라이트한데, 뒤는 아프기까지 한 이야기다. 무섭기도 하지만 슬픈 느낌이 들었다. 정서적인 실마리를 쌓아 올리는 요소라 생각했다"라고 개인적으로 느낌 감정선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현욱은 자신이 맡은 희동의 결말을 되묻고는 "살려달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촬영한 후 후시녹음을 할 때도 죽지 않는 호흡, 웃음소리를 넣었다"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최현욱은 "짧게나마 출연했지만 이렇게 이야기할 기회가 온 것이 감사하다"라며 "'꿀알바' 너무 재미있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한준희 총괄은 "다음엔 길게 출연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여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꿀알바'는 오는 30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31th BIFF] "책임질 말만 해" 최현욱 잡는 한준희 감독, '꿀알바' 끝없는 티키타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