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김소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결혼 16년이 지난 지금 다시 부부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함께'에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손준호, 이석훈, 에녹이 출연했다.
![이석훈과 손준호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fb3011bab41287.jpg)
이날 손준호는 '오페라의 유령'으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아내 김소현에 대해 "누나가 저를 좋아해 주고 눈빛을 보내줬다. 그 눈빛을 읽었다"라며 "저도 싫으면 안 그랬을 텐데 누나가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의 눈빛을 보며 자신이 생겼다. "이 여자다"라며 결혼할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라며 "물론 그 당시 저는 신인이라 무섭기도 했지만, 눈빛을 봤을 때 '고백해도 되겠구나. 이 여자의 마음이 나보다 훨씬 크구나'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한 지 16년 정도 됐다는 그는 "사실 어제 싸우고 나왔다"라고 고백하더니 "'사랑해', '내가 더 사랑해' 하면서 싸우고 왔다"라고 또 농담을 덧붙였다.
김소현은 그간 방송을 통해 손준호에게 민낯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손준호는 "화장한 예쁜 모습,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시작했고, 지금도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는데 너무 풀어진 모습을 보면 그게 깨질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저는 상관없는데, 처음엔 그게 서운하더라. 왜 가리냐 했는데 저에게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 하니까 그걸 만끽하고 있다"라고 김소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거듭 결혼 생활이 행복하다고 전한 손준호는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가 본인의 시간을 찾아 떠나다 보니 다시 부부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왔다"라며 "그래서 지금 너무 좋고 다시 연애하는 기분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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