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포식자들: 사이버 레커, 전쟁의 기록'이 "사실 여부 상관없이 물어뜯을 가십이 필요하다"는 사이버 레커의 무자비한 사냥법을 정조준 했다.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하는 '포식자들: 사이버 레커, 전쟁의 기록'(이하 '포식자들')의 티저가 공개돼 시작부터 강렬한 충격을 안겼다.
!['포식자들' [사진=웨이브 ]](https://image.inews24.com/v1/bf8c8741e93341.jpg)
사이버 레커는 이슈나 사건·사고가 터졌을 때 누구보다 빨리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조회수를 올리는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를 뜻하는 신조어다.
'포식자들'은 타인의 삶을 먹잇감 삼아 돈과 영향력을 키워온 '사이버 레커'의 세계를 추적한다. 타깃을 정하고 의혹을 만들며 거짓을 진실처럼 뒤바꾸는 사이버 레커의 '사냥법'과 기저에 숨겨진 진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나아가 하루아침에 먹잇감이 된 피해자들이 맞서 싸우며 '서바이버(생존자)'로 거듭나는 여정을 조명하는 동시에, 법과 시스템이 미처 따라잡지 못한 디지털 생태계의 구조적 모순과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낸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스타들의 사건들을 비롯해 모두가 알고 있다고 믿었던 뉴스의 이면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진실과 여론의 흐름을 추적하며, 사이버 레커의 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티저 영상에는 사이버 레커의 사냥 방식과 피해자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과거 큰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유명 사이버 레커들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포문을 열어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먼저 사이버 레커와 관련한 범죄 사건을 담당한 형사는 "사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았고 그저 물어뜯을 가십이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뗀다.
'버닝썬 사태'를 세상에 알린 강경윤 기자도 등장한다. 사이버 레커를 추적하던 기자에서 자신과 가족까지 공격받는 피해자가 된 인물로, 수년간 피해자들과 함께 사이버 레커의 실체를 추적해왔다. 강경윤 기자는 "나도 내가 사이버 레커의 피해자가 될 줄 몰랐다"라고 토로한 뒤, "'딸 사진 봤어, 딸이 귀엽던데?'라더라"며 가족을 향했던 끔찍한 위협까지 털어놓는다. 이어 이들을 '사이버 조폭'이라 규정했다.
또 다른 사이버 레커의 피해자인 작가 소재원은 "사실인 양 둔갑하는 속도가 24시간을 넘기지 않았다"라고 한숨을 쉬고, 사업가 겸 유튜버 은현장은 "내가 없어져야 해결이 되나?", 그룹 오메가엑스의 멤버 재한은 "이걸 사람들이 믿는다고?"라며 벼랑 끝에 몰렸던 당시의 답답함을 호소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사이버 레커들의 실제 통화 녹취가 등장한다. "1을 줬는데 100을 만드시네요?"라는 대화와 뒤따르는 웃음소리를 통해 이들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은밀한 세계를 엿보게 한다. 여기에 "공익 목적으로 빠지면 된다"라는 발언까지 더해지며, 사이버 레커의 교묘한 수법과 그 이면에 감춰진 내막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티저는 "누구나 표적이 될 수 있다. 잃을 것이 있다면 더 좋은 먹잇감"이라는 피해자들의 묵직한 경고를 담아냈다.
'포식자들'은 오는 16일 웨이브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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