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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소매치기"⋯'100일의 거짓말', 시청률도 잡았다 '2회만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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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과 박진영이 숨 막히는 재회를 했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김윤진, 극본 류보리) 2회에서는 유소란(김현주 분)의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 암살 계획이 틀어진 가운데, 베일에 싸여 있던 또 다른 암살자 금석중(감우성 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시청률 역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6% 최고 8.5%를 기록하며 단 2회 만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100일의 거짓말 [사진=tvN ]
100일의 거짓말 [사진=tvN ]

이날 방송에서는 케이크 배달부로 위장한 금석중과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 간의 팽팽한 총격전이 펼쳐졌다. 총소리에 뛰쳐나온 스즈키(김도현 분)가 이가경(김유정 분) 대신 총에 맞아 쓰러졌고, 궁지에 몰린 금석중은 유소란과 눈이 마주쳤다. 요동치는 눈빛을 주고받던 찰나, 유소란은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겼고 금석중은 창문 밖으로 탈출했다.

현장에 숨어 있다 경찰에 붙잡힌 이가경은 암살범과 한패라는 의심을 받았다. 절체절명의 순간, 히데오는 "정무총감과 나를 구한 사람이 이 여자"라고 증언해 이가경을 구해냈다. 위기를 넘긴 뒤 유소란은 목숨을 걸고 찾아온 이가경에게 총구를 겨눈 유필립(이무생 분)을 말리며 여권만 돌려받고 돌려보냈다. 홀로 남은 유소란은 필립에게 "금석중은 13년 동안 소식을 몰랐던, 찾아서 죽이고 싶었던 내 남편"이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과거 금석중이 만세운동 주동자 명단을 함구하면서 딸 서희(박유하 분)와 마을 사람들이 사토 신이치에게 학살당했던 처절한 비극이 드러난 것.

이가경과 히데오의 질긴 악연도 깊어졌다. 이가경은 총격전에 놀라 유산했다는 유소란이 마음에 걸려 미역과 소고기를 사 들고 의원을 찾았다. 하지만 유소란은 다시는 엮이지 말자며 선을 그었다.

방송 말미 총알을 처분하러 종로 전당포를 찾은 이가경 앞에 히데오가 우연히 나타났다. 깜짝 놀라 달아나려는 이가경의 발을 걸어 붙잡은 히데오는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은 채 "잡았다, 소매치기"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당황한 이가경의 눈빛과 포개진 로맨틱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재회 엔딩이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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