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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th BIFF] '푸른길' 나가야마 에이타 "손석구 퍼펙트, 만난 순간부터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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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일본 배우 나가야마 에이타가 '푸른길'을 통해 작업을 함께 한 손석구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또 한준희 감독을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향씨어터에서 진행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초청작 넷플릭스 시리즈 '푸른길' 상영 및 GV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한준희 감독과 배우 손석구, 나가야마 에이타, 김신록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푸른길' 배우 나가야마 에이타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넷플릭스 '푸른길' 배우 나가야마 에이타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푸른길'은 사지가 뒤틀린 시체, 의문의 메시지, 국경을 넘어 반복되는 끔찍한 살인사건을 쫓는 두 형사의 이야기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총 8부작 중 3부가 공개됐다.

이날 한준희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배우들에게 "이건 해본 적 없잖아요"라고 말한다. 이런 종류가 있어야 혹하는 게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며 손석구와 김신록은 전작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고 그들의 새로운 면을 그려보고 싶어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나가야마 에이타에 대해선 "한국 감독 중엔 제가 가장 많이 그의 작품을 받을 거다. 팬이었다"라며 "다채로운 연기를 한다. 백만 가지의 얼굴이 있는데 이 작품에서 몇 가지를 썼는지 모르겠다"라며 "이번 현장에서도 헌신적인 태도를 보여줬다. 하지만 본인은 외로웠을 거다. 무뚝뚝한 감독에 외로웠을 텐데 묵묵하게 환경을 견디면서 완성해 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나가야마 에이타는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 타운', '디피'도 봤고 좋아한다. 그래서 대본을 안 봐도 좋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거절할 수 없었다"라며 "감독님이 부끄럽고 쑥스러워하는 점이 있지만 다정하고 어떤 순간에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와주셔서 지금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손석구 배우와 작업한다고 들었을 때 제가 '디피', '나의 해방일지'와 영화도 많이 봐서 퍼펙트한 배우라고 생각했기에 정말 기뻤다. 그만큼 걱정되고 마음이 약해지기도 했다"라며 "실제로 만나니 동갑이고 친근감이 있다고 생각했다. 매력 있는 사람이다.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계속 사랑한다"라고 손석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푸른길'은 오는 11월 20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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