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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34기 순자x현숙, 첫인상 올킬⋯배려 빛난 'K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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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는 솔로' 34기에 믿음직한 장녀부터 사랑둥이 막내까지 '다둥이'들이 총출동했다.

7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형제자매가 셋 이상인 다둥이 집안 솔로남녀들이 본격적인 탐색전에 돌입했다.

나는솔로 [사진=SBS PLUS, ENA ]
나는솔로 [사진=SBS PLUS, ENA ]

이날 솔로남녀들은 입소와 동시에 남다른 가족 구성으로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듬직한 체구의 영수는 예상과 달리 누나만 일곱 명인 8남매의 귀한 막내아들이었다. 영수는 "첫째 누나와 18세 차이가 난다"며 "어릴 때부터 귀에 못이 박이도록 성공과 효도를 강요받았고, 누나 7명 틈에서 거의 머슴처럼 자라 초등학생 때부터 밭일을 도맡았다"고 웃픈 성장사를 전했다.

영호는 3남매 중 든든한 맏아들이었으며, 영식과 광수는 각각 누나 둘을 둔 막내였다. 누나 둘과 여동생 사이에 낀 영철은 "누나들과 가깝게 지내 여성들의 섬세한 심리를 잘 안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상철은 2남 1녀 중 둘째로 대기업 S반도체 재직 스펙을 알렸다.

솔로녀들의 가족사 역시 만만치 않았다. 영숙은 무려 8자매 중 막내로 첫째 언니와 20살 넘게 차이가 났다. 그는 "결혼도 안 했는데 조카가 임신해 곧 이모할머니가 된다"며 "언니들이 아직 안 가 '순서대로 가야 한다'는 집안 반대로 과거 결혼이 무산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회계사인 정숙은 입소 당일 손 골절 부상을 입어 깁스를 차고 등장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언니 옷 물려 입고 남동생만 새 옷 사주던 '응팔 덕선이' 포지션"이라며 끼인 둘째의 설움을 호소했다.

솔선수범의 아이콘인 'K-장녀' 라인업도 돋보였다. 4남매 중 맏이로 10살 어린 막내 기저귀까지 갈아줬다는 순자는 다친 정숙의 이름표를 챙겨주고, 다른 솔로녀에게 붙은 벌레도 뻬어주는 등 배려심을 보였다. 남동생 둘을 둔 6년 차 한의사 영자, 모델급 비주얼의 현숙 역시 'K-장녀'였으며, 옥순은 둘째였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막내남과 맏딸'의 흥미로운 끌림이 드러났다. 집안의 막내인 영수, 영식, 광수는 모두 책임감 넘치는 장녀 순자를 택했고, 영호, 영철, 상철은 또 다른 장녀 현숙을 선택해 순자와 현숙이 나란히 3표씩을 나눠 가졌다. 반면 영숙, 영자, 옥순은 0표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숙소 생활에서는 영호의 자상한 면모가 빛을 발했다. 솔로녀들의 물을 먼저 챙기고 에어컨 온도를 세심하게 조절하는 'K-장남'다운 배려에 솔로녀들의 마음이 요동쳤다. '다둥이 특집' 소식에 처음에 제작진에게 클레임을 걸려 했다던 영숙을 비롯해 순자, 영자, 옥순, 정숙까지 무려 다섯 명의 솔로녀가 영호를 호감도 1순위로 지목하며 폭풍 같은 로맨스 격돌을 예고했다.

14일 밤 10시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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