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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부일영화상] '세계의 주인' 작품상·'호프' 5관왕⋯유해진·서수빈 주연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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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부일영화상 최고의 작품상은 '세계의 주인'에게 돌아갔다. '호프'는 무려 5관왕에 오르며 화제작의 위용을 과시했으며, 남녀주연상은 유해진과 서수빈이 차지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제35회 부일영화상(2026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 사회는 김남길과 천우희가 맡았다.

7일 부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에 시상식에서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김세훈 대표, 구정아 대표, 배우 서수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7일 부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에 시상식에서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김세훈 대표, 구정아 대표, 배우 서수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7일 부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에 시상식에서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김세훈 대표, 구정아 대표, 배우 서수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호프' 배우 조인성-음문석-황정민-나홍진 감독이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호프'는 최우수감독상, 미술상, 촬영상, 남우조연상(음문석), 신인여자연기상(정호연)까지 5관왕을 차지했다. 또 '왕과 사는 남자'는 유해진의 남우주연상과 박지훈, 전미도의 올해의 스타상 3관왕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의 유해진은 '암살자(들)' 논란 여파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에 유해진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제작사 임은정 대표는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함께 만든 장항준 감독님, 스태프들, 배우들, 배급사 쇼박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극장을 찾아 영화를 사랑해 준 관객들께 가장 큰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 상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서수빈은 "특수한 환경에서 촬영했다.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연기를 위해 많은 배려와 희생해 주셨다"라며 "신인배우가 카메라 앞에서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큰 정성을 쏟아주셨는지, 이를 감히 헤아리면서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7일 부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에 시상식에서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김세훈 대표, 구정아 대표, 배우 서수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유해진 서수빈이 부일영화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남녀조연상의 주인공은 '호프' 음문석과 '어쩔수가없다' 염혜란이었다. 음문석은 "영화로 상을 받는 건 처음이라 영광스럽다"라며 "홍경표 촬영감독님이 '호프'에 대해 미친 영화라고 하셨는데, 저도 '내가 다시 이런 미친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 싶어 행복하고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홍진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는 그는 "버팀목이 되어준 황정민 선배님, 마음으로 저를 끌어주고 챙겨주신 조인성 선배님, 막내 정호연 고맙다"라고 함께 촬영한 배우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염혜란은 "시도와 도전을 응원해 주는 것 같아서 큰 힘이 된다"라며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좋은 창작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 박찬욱 감독님과 '어쩔수가없다' 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더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7일 부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에 시상식에서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김세훈 대표, 구정아 대표, 배우 서수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음문석과 염혜란이 부일영화상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7일 부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에 시상식에서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김세훈 대표, 구정아 대표, 배우 서수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7일 부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에 시상식 MC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각본상은 '굿뉴스'의 변성현, 이진성에게 돌아갔다. 차기작 집필 중이라 불참한 변성현 감독을 대신해 제작사 한희성 스타플래티넘 대표가 무대에 섰다. 그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많은 예산이 든 작품이다. 수많은 배우가 도와준 영화다"라며 "블랙코미디로 하겠다는 변성현 감독님의 고집이 너무 멋있었다. 그분의 시나리오를 10년 동안 옆에서 봤다. '킹메이커', '사마귀', '파문', '굿뉴스'까지, 많이 배웠다. 감독님이 없었으면 '굿뉴스'도 없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지훈이 "한 번뿐인 상"이기에 받고 싶다고 말한 신인남자연기상은 '3670'의 조유현에게 돌아갔다. 그는 "'3670'이 제 데뷔작이라는 것이 큰 자랑거리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행복함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호프'의 정호연은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저에게 성애라는 역할을 주시고 촬영하면서 저를 응원하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한 뒤 "앞으로 더 성장하고 나아가는 배우 되겠다"라고 말했다.

7일 부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에 시상식에서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김세훈 대표, 구정아 대표, 배우 서수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박지훈이 7일 부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에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올해의 스타상은 '왕과 사는 남자'가 휩쓸었다. 단종 역 박지훈과 매화 역 전미도가 올해의 스타상을 품에 안으며 활짝 웃었다. 박지훈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아이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개인 일정으로 불참한 전미도는 영상을 통해 "'왕과 사는 남자'의 모든 일정이 이 상으로 잘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서 더할 나위 없이 뜻깊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제35회 부일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세계의 주인'

◇최우수감독상=나홍진(호프)

◇남우주연상=유해진(왕과 사는 남자)

◇여우주연상=서수빈(세계의 주인)

◇남우조연상=음문석(호프)

◇여우조연상=염혜란(어쩔수가없다)

◇신인감독상=김유민(바얌섬)

◇신인남자연기상=조유현(3670)

◇신인여자연기상=정호연(호프)

◇각본상=변성현, 이진성(굿뉴스)

◇촬영상=홍경표(호프)

◇음악상=이민휘(파반느)

◇미술·기술상=이후경(호프/미술)

◇올해의 스타상=박지훈, 전미도(왕과 사는 남자)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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