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남길이 '왕사남'에서 '몽유도원도'로 이어지는 세계관 속에서 박지훈에게 미안했다고 밝히며 사과해 눈길을 모았다.
박지훈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제35회 부일영화상(2026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해 "단종의 아련함, 애처로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체중감량을 먼저 했다"라며 "외적인 것부터 신경을 많이 쓰려고 했다. 연기는 그 뒤에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남길 박지훈이 부일영화상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부일영화상 캡처]](https://image.inews24.com/v1/783501c005b349.jpg)
공교롭게도 사회를 맡은 김남길이 곧 개봉되는 영화 '몽유도원도'에서 수양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김남길은 "개봉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세계관이 '왕사남'과 비슷하다"라며 "그래서 단종 역 박지훈 배우를 보면서 미안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제가 수양, 세조 역할을 연기하다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 자리를 빌려 사과를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남길은 '사슴 같은 눈빛'을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귀여운 표정과 포즈를 해보였고, 박지훈 역시 곧바로 이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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