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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th BIFF] 손석구 "최희서가 시키면 다 한다, 유일한 배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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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석구가 '베드포드 파크' 출연 이유를 전하는 한편, 최희서에 대한 애틋한 진심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베드포드 파크' 야외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감독 스테파니 안과 배우 최희서, 손석구가 참석했다.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가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가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베드포드 파크'는 감독 스테파니 안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장편 데뷔작으로, 한국계 미국인 여성 오드리(최희서 분)와 어릴 적 입양된 전직 레슬링 선수, 일라이(손석구 분)의 사랑과 서로의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절친한 사이인 손석구와 최희서는 이번 영화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손석구는 "제가 연기한 일라이가 어렸을 때 미국에 입양된 친구라 극에서 한국어로 연기하지 않는다. 미국 사람을 연기하게 됐다"라며 "처음에는 도전적인 캐릭터로 받아들였다. 저는 희서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희서가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감독님과 엄청 오랜 시간 거의 7, 8년 가량을 놓지 않고 있었다"라며 최희서가 영화를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희서가 연기할 캐릭터가 너무 잘 맞고 또 잘할 걸 알아서 저는 어떻게 해서든지 힘이 되고 싶었다. 저에게도 좋은 기회고 도전이었다"라며 "제가 이렇게까지 고맙게 생각하는 배우는 희서밖에 없다. 저는 희서가 시키면 다 한다. 희서가 저희 커리어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희서에게 이 역할을 시켜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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