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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키드냅게임', 사카구치 켄타로 아내 납치⋯사라진 이준기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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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키드냅 게임' 이준기의 딸이 사라졌고, 사카구치 켄타로의 아내는 납치됐다.

6일 첫 방송된 채널A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연출 카토 유스케, 제작 후지TV·메이커빌·심스토리) 1회에서는 도쿄, 서울,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타이베이, 나하까지 국경을 넘나드는 로케이션과 촘촘하게 얽힌 미스터리가 64분간 휘몰아치며 글로벌 프로젝트다운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0.3%(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키드냅게임 [사진=채널A ]
키드냅게임 [사진=채널A ]

극의 중심에는 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준기의 열연이 있었다. 도쿄 형사 니이데 토시로 역을 맡은 사카구치 켄타로는 일에 치여 아내에게 미안해하면서도 끝내 아내가 납치되는 비극 앞에서 절망했다. 서울의 전직 천재 외과의 한기주 역을 맡은 이준기 역시 과거 수술 실패로 시력을 잃은 딸을 향한 깊은 죄책감과 부성애는 물론, 눈앞에서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거리에서 오열했다.

방송은 '게임 시작까지 36시간'이라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아시아 각국 인물들의 일상을 조명했다. 신주쿠 중앙서 형사 니이데 토시로와 트라우마로 메스를 내려놓은 한기주 외에도, 프러포즈를 앞둔 싱가포르 승무원 재니스 라우(캐리 웡), 연인과 갈등하는 방콕의 호스티스 암 타나완(나루폰카몰 차이상), 마닐라의 택시기사 미구엘 가르시아(조엘 토레), 타이베이의 주부 크리스티나 린(가가연), 나하의 천재 시스템 엔지니어 히가 쿠라노스케(미츠시마 신노스케)까지 각 인물의 주변에 의문의 꽃집 '아트라(Atra)' 차량이 맴돌며 불길한 징조를 드러냈다.

특히 퇴근길 니이데 토시로에게 다가와 "선로 위의 아내를 살리기 위해 다른 다섯 명을 희생시킬 것인가"라는 트롤리 딜레마를 던진 수수께끼 청년(카사마츠 쇼)과 한기주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5시간 후 게임이 시작된다"고 속삭인 의문의 인물이 긴장감을 극으로 끌어올렸다.

카운트다운이 끝난 순간 비극은 아시아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터졌다. 니이데의 아내는 집 앞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한기주의 딸 역시 첼로 발표회 직후 감쪽같이 납치됐다. 나머지 5개 도시의 인물들 역시 소중한 이를 빼앗겼으며, 모든 납치 현장에는 붉은 장미 꽃잎이 남겨졌다.

방송 말미, 피해자 가족 7인의 휴대폰으로 "당신은 키드냅 게임의 참가자로 선정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경찰 협조는 불가하며, 열흘 안에 다른 참가자들을 제치고 미션을 완수해야만 소중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잔혹한 데스매치 룰이 선포되며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생존 서바이벌을 기대케 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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