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형부와 처제의 불륜을 설계한 자매의 충격적 실화를 전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탈북민 의뢰인이 등장해 가족 찾기에 나섰다. 2014년 탈북 후 2017년 남한에 정착한 의뢰인은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오랜 한을 풀어드리고자 탐정단을 찾았다. 일제강점기 남한으로 내려온 뒤 분단으로 생이별해야 했던 두 남동생을 평생 그리워했던 할머니의 소원을 대신 이루기 위함이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https://image.inews24.com/v1/9e3902059bfaf2.jpg)
탐정단은 첫째 동생이 과거 한 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는 단서를 추적한 끝에, 그의 아들이자 의뢰인의 5촌 당숙이 부친의 뒤를 이어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비록 두 할아버지는 각각 1987년과 2014년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지만, 의뢰인의 진심 어린 편지를 읽은 5촌 당숙은 흔쾌히 만남에 응했다. 마침내 70년 만에 성사된 남북 혈육의 상봉 현장에서 당숙은 "남한으로 무사히 와줘서 고맙다. 이제는 외롭지 않을 것"이라며 조카를 따뜻하게 품어 안았고, 지켜보던 MC 데프콘과 김풍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욕망과 배신이 얽힌 파격적인 사연이 공개돼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아들을 청년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만든 뒤 금고 속 현금 1억 원이 사라지자 달동네 출신 며느리를 의심한 시어머니의 의뢰가 발단이었다.
추적 결과 금고에 손을 댄 범인은 며느리가 아닌 시의원 아들이었다. 아들은 처제와 불륜을 저질렀고, 처제의 남자친구로부터 10억 원의 입막음 합의금을 요구받고 있던 것. 하지만 사건의 이면에는 더 기막힌 진실이 숨어 있었다. 시어머니의 상습적인 인격 모독과 극심한 감시에 시달리던 며느리가 여동생과 공모해 남편의 불륜을 치밀하게 유도하고 설계했던 것. 거액의 합의금과 위자료를 챙겨 탈출하려던 계획은 꼬리가 밟혔지만, 아들의 정치 생명을 지켜야 했던 시어머니는 손을 쓸 수 없었고 결국 아들 부부는 이혼에 이르렀다. 충격적인 전말에 MC 유인나는 "욕망의 끝"이라며 경악했고, 일일 탐정 최은경은 "시어머니가 괴물을 만들었다"고 혀를 찼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재벌가로 장가갔다가 머슴 취급을 당한 검사 출신 사위, 동물원까지 딸린 재벌가 시댁에서 시중을 들며 손빨래를 도맡았던 며느리 등 충격적인 상류층 현실 사례들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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