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너 말고 다른 연애' 안은진이 숨긴 비밀이 녹음 파일로 인해 드러나면서 충격 엔딩이 그려졌다. 10년 연인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을 그려갔던 서강준이 안은진의 비밀 앞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 말고 다른 연애'가 그릴 서사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6회는 전국 기준 2.3%를 기록했다. 5회가 얻은 2.1%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지만 2%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너 말고 다른 연애'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3f99168e2c2754.jpg)
이날 이미도(안은진)는 한태승(이주안)과 저지른 키스 사건에 너무도 큰 죄책감이 생겨 눈물을 흘렸다. 남궁호(서강준)가 차려놓은 밥상과 다정한 메모 앞에서도, 함께 식사하고 잠을 자는 순간에도 눈물이 났다. 남궁호는 프랑스 파리 주재원 지원까지 고민했다. 이미도가 살고 싶은 버킷리스트 도시에서 지내며 다시 웃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사이, 최화영(최희진)의 사채업자들이 남궁호의 회사 로비까지 들이닥쳐, 아들에게 사채빚 3억 원을 받아내겠다며 소란을 피웠다. 남궁호는 한두 번 겪은 일이 아닌 듯, 7살 때 이미 죽어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 죽는 게 전혀 두렵지 않다며 사채업자의 살벌한 위협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 쳤다.
남궁호에게 이미도는 사랑하는 연인이기 이전에 7살 때 죽어버린 그를 몇 번이고 살리고 살려낸 '히어로'였다. 이날도 이미도는 법정 이자와 원금을 갚겠으니 다시는 회사를 찾아오거나 남궁호를 건드리지 말라고 매섭게 경고했다. 남궁호는 함께 돈을 갚자는 이미도를 꼭 안아줬다.
문제는 이미도가 챙겨준 녹음기였다. 그 안에는 첫눈 내리던 밤, 한태승과 실랑이를 벌이던 과정에서 이미도가 습관적으로 켜 놓았던 기록이 담겼다. 뒤늦게 이를 기억해낸 이미도가 다급히 집으로 달려가는 사이, 남궁호는 이미도가 아무 일도 없었다던 그날 밤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말았다. 이미도가 달려와 노트북을 덮었지만, 남궁호는 상처받은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싸늘한 눈으로 이미도를 바라봤다. 이미도가 그토록 감추고 싶었지만, 결국 신뢰가 부서지고 만 엔딩으로 인해 앞으로 두 사람 사이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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