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너 말고 다른 연애' 안은진과 이주안이 키스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 서강준이 등장해 아슬아슬한 엔딩을 완성했다.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상황이 휘몰아치고 있지만,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아쉽게도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 5회는 전국 기준 2.1%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얻은 2.6%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너 말고 다른 연애' 5회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988137c80d03be.jpg)
이날 이미도(안은진)는 첫눈 기념일에 연락이 두절된 채 외박한 것에 대해 남궁호(서강준)에게 사과했다. 변호사 한태승(이주안)의 사무실에서 합의서 문제로 다투다 술에 취해 잠들었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3개월 금주까지 선언했다. 두 사람은 싸울 때 말끝을 귀여운 존댓말 '염'으로 바꿔 감정을 가라앉히자는 이전 약속을 지키며 화해했다.
하지만 이미도의 꿈을 지켜주고 싶은 남궁호는 성인영화 제작사를 찾아다니며 계약금보다 10% 더 많은 돈을 주고 남은 계약을 정리했다. 그리고 친모 최화영(최희진)의 생활비 요구 문자를 목격하면서, 이미도의 성인영화 연출 이유를 알게 됐다. 남궁호가 엄마를 직접 만나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털어놓은 이미도는 성인영화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못박으며 미안함과 수치심에 괴로워하는 남궁호를 끌어안았다. 서로를 지키려 알리지 않았던 선택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은 각자가 감당해온 사랑의 무게를 확인했다.
그런 가운데 이미도의 집에 한태승이 들이닥쳤다. 자신의 불륜과 아버지의 사기 행각을 아는 이미도 때문에 불안해하던 배우 송해나(송지우)가 소란을 피운 직후였다. 그리고 한태승은 "짜증 나게 계속 생각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도가 외박한 날 비하인드가 드러났다. 이미도가 "나는 이 남자와 키스했다"는 조각조각 찢고 싶었던 그날의 악몽을 떠올린 순간, 친모와의 충돌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남궁호가 그녀의 집 앞에 섰다.
현관문 하나를 사이에 둔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엔딩이 그려지면서 이들 사이에 어떤 폭풍이 휘몰아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같은 날 방송된 tvN '포핸즈'는 8.7%, JTBC '날아올라라 나비'는 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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