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암살자(들)' 측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앞서 이민호의 액터스하우스 취소에 이어 '암살자(들)' 일정이 모두 취소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2일 공식 SNS에 "'암살자(들)' 제작사의 요청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및 야외무대인사 일정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관객 및 게스트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의 의사를 존중한다"라며 "관련 일정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당초 6일과 7일 진행 예정이었던 개막식과 야외무대인사에는 '암살자(들)'의 허진호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봉 이후 극중 일부 설정을 두고 일각에서 역사 왜곡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꼬꼬무'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 수없이 많이 다뤄진 부분임에도, 논쟁이 커지자 제작사에서는 "정치적 의도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음에도 출연 배우들은 물론 시사회 이후 응원을 전한 배우들에게도 악플 테러가 쏟아졌다. 급기야 유해진의 자택 시위까지 예고되면서 선을 넘어선 과도한 비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결국 지난 1일 이민호는 '액터스하우스: 이민호' 행사를 취소했고, 제작사 측 역시 '암살자(들)'의 개막식 참석과 야외무대인사 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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