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3번째 내한 소감을 전하는 동시에 앞으로 30번은 더 한국에 오고 싶다는 바람을 고백했다.
1일 오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디거'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13번째 내한한 톰 크루즈가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디거'(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f2ab3af1914ae.jpg)
'디거'는 꼰대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의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들 역대급 대재앙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톰 크루즈의 180도 다른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다.
톰 크루즈는 이번에 통산 13번째 한국을 찾으며 할리우드 배우 사상 최다 방문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톰 크루즈는 "정말 사랑한다. 날씨도 너무 좋고 아름다운 날이다. 한국에 와서 좋다"라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영화를 만들고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히며 "13번째 내한을 하게 된 영광도 있는데 앞으로 30번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박경림이 30번 내한을 다시 질문하자 "불러주신다면 꼭 그렇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톰 크루즈는 "이야기의 백미는 시대를 초월하는 것이다. 초월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기쁘지만 이 이야기 이면에도 많은 것이 담겼다. 모던한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하지만 세대를 초월하는 고전의 이야기가 담겼다"라며 "저는 영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싶었다. 어떤 장르든 예술가로서 작품을 하면서 인간의 본성을 보고 영화에 녹여내고 싶었고, 인생과 자기 스스로의 모습을 캐릭터를 통해 돌아보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것이 영광이었다. 이 정도로 독창적인 영화는 유일무이하다고 감히 말씀드린다"라며 "제가 연기한 46년 동안 같이 일한 분들과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 영광이고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남다른 마음을 표현했다.
'디거'는 오는 10월 3일 국내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