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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이승철, '아부지'라고 불러⋯아버지도 부러워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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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우즈가 이승철과 곡 작업한 소감을 전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승철이 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 '우리만의 이야기'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었다. 듀엣곡을 함께 부른 가수 우즈도 참석했다.

가수 이승철, 우즈가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이승철 40주년 앨범 음감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SC]
가수 이승철, 우즈가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이승철 40주년 앨범 음감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SC]

올해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30년 때만 해도 감회가 다르지 않았다. 이번 40주년을 준비하면서 예전 일도 떠올리고 '이 날이 왔구나. 이런 해가 왔구나.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사를 이끌어온 이승철의 40년 음악 인생을 기리기 위해 후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뜻깊은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의 포문을 열 우즈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아, 이승철이 40주년 프로젝트의 첫 파트너로 직접 낙점했다.

이승철은 "우즈는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헌정곡으로 보내줬다. 이 노래를 듣고 너무 감동적이라 울었다. 'K팝에 이런 음악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우즈에 대해 "눈여겨 보는 후배였다. 술자리를 하게 됐는데, '아들'과 '아버지'가 됐다. 제가 우즈의 아버지와 동갑이다. 아버지가 제 팬이었다고 했다. 저를 만나면 아버지 생각이 난다면서 '좋은 곡 선물 해주고 싶다'고 했다. 너무 떨리고,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인 날인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우즈는 이승철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가장 사랑스러워하는 아티스트였다'며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우즈는 "아버지라고 하면 부담스러울까봐 '아부지'라고 한다. 아버지도 부러워할 것 같다. 제가 어릴 적 아버지가 항상 노래방에서 이승철 선배님 노래를 불렀다. 지금 이 순간을 부러워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신곡 '우리만의 이야기'는 우즈가 이승철의 40년 음악 인생에 깊은 존경을 담아 직접 작업한 자작곡이다. 지나온 40년을 추억하고 기리는 차원을 넘어, 이승철의 음악이 또 다른 세대의 목소리를 통해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이어지는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승철과 우즈가 함께 한 '우리만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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