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과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글로벌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총 59명의 학생에게 해외 어학연수와 직무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항공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호주, 캐나다, 필리핀 등지에서 현지 교육과 실무를 두루 경험하며 실질적인 경쟁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과 59명의 글로벌현장실습 현황. [사진=경복대학교]](https://image.inews24.com/v1/ade40f3f35d7ab.jpg)
글로벌현장실습은 모든 참여 국가에서 철저한 연계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현지 교육기관에서 2개월간 집중 영어 교육과 문화 적응 과정을 이수한 뒤, 곧바로 이어진 2개월간의 현장실습에 투입된다. 교실 속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현지 생활과 실제 업무 환경 속에서 영어를 직접 사용함으로써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특히 국가별 맞춤형 프로그램은 현장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호주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명문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와 긴밀히 연계해 2개월간의 어학연수를 마친 후 2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살아있는 영어를 체득하게 한다. 이와 함께 필리핀 프로그램은 현지 4년제 종합대학인 SPCF(Systems Plus College Foundation)와 연계해 운영되며, 학생들이 2개월간 어학연수를 거친 뒤 공항 지상직 현장실습에 투입되어 실제 공항 업무의 흐름과 역동적인 국제 서비스 환경을 직접 경험하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이 거둔 가장 큰 교육적 성과는 영어 사용에 대한 두려움의 벽을 무너뜨렸다는 점이다. 낯선 환경과 마주하며 자립심을 기르고, 외국어로 먼저 소통하려는 태도가 체화되면서 글로벌 감각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참여 규모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려와 2016년 2명을 시작으로 2018년 7명, 2019년 9명, 2022년 8명, 2023년 8명, 2024년 5명, 2025년 13명, 2026년 7명 등 총 5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과 측은 글로벌현장실습을 거쳐간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후 국내외 유수 항공사의 객실승무원 채용 면접에 합격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체득한 언어적 자신감과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면접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결정적 힘이 됐다는 평가다.
송희영 항공서비스과 학과장은 “글로벌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영어를 단순한 암기 과목이 아니라 생활과 업무의 언어로 온전히 체득하게 만드는 핵심 교육과정”이라며, “해외에서 직접 부딪히며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했던 값진 경험은, 학생들이 객실승무원 면접장에서 자신을 당당히 표현하고 어떠한 새로운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든든한 날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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