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개봉 이틀째이자 추석 연휴 첫날 2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전 예매량 역시 30만 장에 가까운 기록으로 최강자 자리를 예약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28만 8493명의 관객을 모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4만 7081명이다.

앞서 개봉 첫날 1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1위로 출발헀던 '암살자(들)'은 개봉 초반부터 '서울의 봄 ', '왕과 사는 남자'의 수치를 훌쩍 뛰어넘은 성적으로 흥행에 불을 지피고 있다. 25일 오전 8시 사전 예매 관객수는 29만 명으로, 추석 연휴 입소문을 타고 어떤 흥행 기록을 낼지 기대가 커진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탄탄한 스토리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을 향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14만 4003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6만 6552명이다. '타짜' 20주년에 탄생한 시리즈 마지막 편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변요한과 노재원이 주인공으로 나서 우정과 배신, 복수의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3위는 '오디세이'로 9만 55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141만 8534명이다. 이창동 감독의 8년 만 신작 영화 '가능한 사랑'은 2만 1756명을 동원해 6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만 3916명이다. 전도연과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했으며, 해고 노동자 부부의 삶을 다큐 PD가 카메라에 담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계급 갈등과 창작자의 윤리 등을 다룬 '가능한 사랑'은 이창동 감독의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시선 속 '우리는 가능한 사랑을 할 수 있나'라는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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