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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는 한가위 음악 성찬⋯아침엔 경기민요, 저녁엔 K-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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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가 '민족 대명절' 추석 당일인 25일, 전통 경기민요부터 전 세계 성악가들이 부르는 한국 가곡까지 세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고품격 음악 특집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인다.

KBS가 추석을 맞아 '명창 이춘희의 한가위 대잔치'와 '2026 K-가곡 슈퍼스타'를 선보인다. [사진=KBS ]
KBS가 추석을 맞아 '명창 이춘희의 한가위 대잔치'와 '2026 K-가곡 슈퍼스타'를 선보인다. [사진=KBS ]

포문은 오전 11시 10분 KBS 1TV 추석 특집 '명창 이춘희의 한가위 대잔치'가 연다. 소리 인생 80년을 맞은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창과 제자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장관을 연출한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춘 80인의 '아리랑 연곡'을 비롯해 경기소리의 백미인 '십이잡가', 피리 명인 최경만·명무 진유림과 함께하는 대표곡 '이별가', 그리고 이희문·신승태·이미리가 펼치는 흥겨운 재담 무대까지 풍성한 전통 성악의 진수를 전한다.

추석 밤에는 전 세계 실력파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으로 맞붙는다.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2026 K-가곡 슈퍼스타'에는 전 세계 36개국 지원자 중 치열한 예심을 뚫고 올라온 10명의 외국인 프로 성악가가 총상금 7만 달러(한화 약 1억 원)의 대상을 두고 격돌한다. 세계 3대 테너들과 협연한 이리데 마르티네스를 비롯해 국경을 초월한 실력자들이 우리말로 빚어내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26 K-가곡 슈퍼스타'는 배우 최수종과 이윤정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심사위원장으로 나선다. 여기에 고성현, 이루마, 카이, 아드리앙 페뤼숑, 서선영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음악가들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무대의 품격을 더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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