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에서 가수로 변신한 메이비가 자신의 오랜 파트너인 '섹시 지존' 이효리에 대한 느낌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메이비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헐렁한 티셔츠를 입어도 섹시한 가수지만, 동시에 터프하고 파워풀한 멋을 풍기는 가수다"고 말했다.
메이비는 이효리의 '텐 미니츠(10 Minutes)' '리멤버 미(Remember Me)' '겟 차(Get Ya)', '쉘 위 댄스(Shall We Dance)' 등의 곡을 작사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메이비는 2003년 작사한 '텐 미니츠'에 대해 "내가 추구한 건 섹시한 내용보다 당당함이었다"며 "솔직당당함으로 널 내 걸로 만들겠다는 내용이었는데, 부모님으로부터 평소 행실을 어떻게 하고 다니냐고 야단맞아 억울했다"며 웃었다.

또한 이효리의 '쉘 위 댄스'는 '텐 미니츠'의 또다른 버전이라며, "주인공이 새로운 남자와 춤추며 '이제 같이 춤추고 있는 니가 내 남자야'라고 말하는 내용이다. 방심한 남자는 버려져야 한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메이비는 대담한 내용을 가사로 쓰는 것에 대해 묻자 "공격적인 내 모습도, 그리고 이번 내 음반에서 주로 나오는 소극적인 여자의 모습도 둘 다 내 모습이다"고 대답했다.
메이비는 자신의 데뷔 앨범 'a LetTer frOm Abell1689' 중 'Candy'라는 곡을 이효리와 함께 듀엣으로 불러 우정을 과시했다.
"효리씨가 녹음하러 와서 가사를 보더니 '메이비와 내가 대화를 주고 받는 내용이면 더 좋겠다'고 제안해 30분 만에 둘이 녹음실에서 가사를 썼어요. 한 남자 때문에 우리 우정이 흔들리는 슬픈 내용이죠."
메이비는 이효리의 슬픈 목소리가 묘한 매력이 있어 자신도 그 감성에 따라갔다며 녹음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메이비는 타이틀곡 '다소(多笑)'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호소력 짙은 보이스에 탁월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가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동욱 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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