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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강찬희, 사랑에 빠진 순수美⋯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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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강찬희(SF9 찬희)가 '스캔들'에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순수한 감정을 비롯해 복잡한 심리를 실감나게 그려내 호평을 이끌었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강찬희(SF9 찬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강찬희(SF9 찬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강찬희는 소옥(신윤하 분)에게 마음을 빼앗긴 좌의정 댁 둘째 아들 인호 역을 맡아 손예진, 지창욱, 나나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인호는 이웃사촌인 조씨부인의 집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한 소옥에게 반하고, 그녀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은밀한 만남을 이어간다.

강찬희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떨리는 눈빛과 호흡으로 그려내며 인호의 순수하고 다정한 면모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후반 가족과 관련된 진실을 알게 된 후 느끼는 절망과 배신감 등 복잡한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슈룹', '춘화연애담' 등 다수의 사극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강찬희는 '스캔들'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수려한 비주얼로 뛰어난 한복 소화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사극 톤과 또렷한 대사 전달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강찬희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초 개봉한 영화 '메소드연기'에서는 캐릭터의 양면적인 면모를 본인만의 색깔로 소화해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인물을 완성했다. 최근 첫 연극 무대인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는 인물의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이번 '스캔들'에선 사랑에 빠진 청춘의 풋풋한 감정부터 인물 내면의 다채로운 감정 변화까지 폭넓게 표현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드러낸 것. 이에 앞으로 강찬희가 그려갈 배우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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