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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스캔들', 글로벌 7위 출발⋯손예진x지창욱 파워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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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예진과 지창욱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스캔들'이 글로벌 7위로 출발했다. 국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많지만, K-사극의 묘미와 청불 로맨스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21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총점 210점을 얻어 넷플릭스 TV쇼 부문 7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5개국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40개국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스캔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지난 18일 공개된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나나)의 이야기다. 1782년 발표된 고전 소설 '위험한 관계'가 원작이며, 손예진과 지창욱, 나나, 한선화, 신윤하, 강찬희(SF9 찬희) 등이 출연했다. 2003년 배용준, 전도연, 이미숙의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로 만들어져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대적인 자아를 가진 인물들이 시대가 정해놓은 금기와 역할 속에서 자신의 욕망을 선택해나가는 과정이 담겼다. 2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손예진은 유교적인 조선의 금기에 맞서 유혹의 내기를 제안하는 조씨부인 역을, 지창욱은 가질 수 없는 것을 향한 욕망에 사로잡힌 남자 조원 역을, 나나는 혼례를 올리기도 전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된 희연 역을 맡았다.

영화보다 길어진 러닝타임에 서사와 캐릭터 관계성, 결말 등이 달라졌지만, 기본 뼈대가 같기에 영화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다. 국내에선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스캔들'이 글로벌 흥행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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