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무진성이 현실 로맨스의 주인공을 꿈꾼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조이뉴스24 사옥에서 만난 무진성은 "작품에서 주로 남남케미를 선보였다. 이제는 멋진 사랑 이야기를 표현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유부녀 킬러' 무진성 [사진=MBC ]](https://image.inews24.com/v1/ad2423e3673b76.jpg)
앞서 무진성은 영화 '장르만 로맨스'에서 류승룡과, 최근 '들쥐'에서는 류준열과 호흡을 맞췄다. 이 외에 다른 작품에서는 호위무사로 분하기도 했다.
그는 "남중, 남고를 나와 군대 2년까지, 도합 8년을 남자들과 생활했다"라며 "나는 늘 로맨스를 꿈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무진성은 최근 종영한 MBC '유부녀 킬러'에서 사랑에 서툰 천재 해커 기영도 역을 연기했다. 기영도는 회사 선배인 유보나(공효진 분)를 오랜시간 짝사랑한 인물. 이후 권세아(이은샘 분), 범성훈(최우성 분)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를 펼치기도 했다.
극중 기영도의 이상형은 '내 목숨줄을 쥐고 흔들만큼 강한 여자. 언제든지 날 해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여자'다. 하지만 인간 무진성의 이상형은 정 반대다. 그는 "내가 지켜줄 수 있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며 "무엇보다, 기영도처럼 모태솔로도 아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초에 사극을 서너편 연달아 선보였는데 그 이후에는 기회가 없었어요. 한복을 입으면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또 '라라랜드'같은 현실 로맨스, 혹은 이뤄질 수 없는 로맨스도 연기해보고 싶어요."
무진성은 2013년 본명 여의주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께 무진성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무진성은 '어디에도 없을 진짜 스타'라는 의미이자 '무진년에 태어난 스타'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무진성은 "어릴 때부터 독특한 이름(여의주) 탓에 놀림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활동명까지 독특하다니, 내 운명으로 받아들이게 됐다"면서 "그래도 이름을 바꾸고 난 뒤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다. 아마도 새로운 마음가짐 덕분이 아닐까 싶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무진성은 데뷔 이후 소속사 문제를 겪으며 힘든 시기를 지나왔다. 어떤 작품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무료하게 보내야 했던 시간들이 1~2년 가까이 였다고. 그는 "힘든 시기를 겪었던 만큼 지금의 바쁜 시간이 더욱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매일 아침 눈을 뜨기 싫을 정도로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매일 등산을 했고, 바디프로필을 만들 정도로 격하게 운동을 했다"며 "그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만큼 지금은 부모님께서 너무 행복해하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능도 불러만 달라"고 밝힌 무진성은 현재 차기작을 촬영 중이다. 연말까지 쉼없이 달려나갈 예정이다.
무진성은 최근 넷플릭스 '들쥐'과 MBC '유부녀 킬러'에서 활약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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