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임시연, 임준우 남매가 '도전 꿈의 무대' 1승으로 아빠의 한을 풀었다며 기쁜 마음을 고백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신동을 찾아라' 준결승 1차전이 펼쳐졌다. 장혜진, 임시연, 임준우, 이가영, 박차오름, 김태웅이 출연했다.
초등학교 5학년 임시연, 중학교 2학년 임준우 남매는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어린 나이에 가장 역할을 한 아빠를 위해 노래한다는 임시연은 "아빠는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코와 얼굴이 함몰되는 사고를 당했다. 수술 후 진통제를 먹으며 가족을 위해 일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빠가 5년 전 병이 악화되어 쓰러졌다. 그때 우리 남매는 아빠의 꿈이 가수였다는 걸 알게 됐다. 함께 노래해서 가수의 꿈을 이루자 했다"라며 "아빠와 오빠는 함께 노래하게 됐다. 아빠는 노래 시작 후 많이 건강해졌다"라고 말했다.
"저도 아빠를 위해 노래하고 싶었다"라고 전한 그는 "인생 전부를 걸고 연습했고, 아빠 자리에 들어가 오빠와 듀엣을 결성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빠와 오빠는 '도전 꿈의 무대'에서 노래했지만 1승을 못했다. 그게 아빠의 한이었다. 제가 지난번 이 무대에서 우승했다. 그동안 아빠 자리를 꿰차고 들어와 미안했는데 이제 두 다리 뻗을 수 았게 됐고 아빠도 한을 풀었다며 기뻐했다. 아빠의 꿈을 위해 노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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