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지창욱이 '스캔들'에 출연한 이유와 함께 작업 소회를 밝혔다.
지창욱은 9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감독 정지우) 제작발표회에서 "고전 소설인 원작이 주는 인물의 미묘한 감정과 관계가 흥미로웠다"라며 "2026년에 재해석해서 시리즈로 만든다고 했을 때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배우 지창욱이 9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489c047aa5fbc.jpg)
이어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가 많이 됐다. 예진 선배님, 나나 씨와의 작업도 기대가 됐다"라며 "손예진, 나나 등 색깔이 다른 동료 배우들, 선배님들과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경험이고 작업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조원은 조선 최고의 연애꾼이라는 수식어가 붙더라. 저도 맞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끝내고 보니 최고의 연애꾼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에게는 혼돈 그 자체였다. 그래서 감독님에게 굉장히 많이 의지했다. 감독님께 감사했다"라고 특별한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상대 배우에게 더 집중하려고 했다. 조씨부인과 희연에 집중했다"라며 "중간중간 감정적인 라인이 어렵고 헤맬 때는 감독님을 쳐다봤다.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셨다"라고 다시 한번 정지우 감독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겨온 작품으로, 배용준과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도 유명하다.
손예진은 금기의 시대에 맞서 유혹의 내기를 제안하는 조씨부인 역을 맡아 2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왔다. 또 지창욱은 갖지 못한 것을 갖기 위해 내기에 뛰어든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을 연기했다. 나나는 조씨부인과 조원의 내기에 얽혀 삶의 변화를 겪게되는 청상 희연 역으로 사극에 첫 도전한다.
'스캔들'은 오는 9월 18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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