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아들 이정후 얘기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이종범이 출연했다.
이날 이종범은 요즘 '이정후 아버지'로 불린다며 "절 모르다가 ‘저분이 이정후 선수 아빠야’ 그러면 ‘아아’ 그러더라. 아버지가 생각나더라. 이종범 아버지로 사셨다. 광주에서 밥도 공짜, 택시비도 공짜였다. 정후가 메이저리그 가니까 제가 갑자기 재조명이 된다”고 말했다.
![남겨서 뭐하게 [사진=tvN STORY]](https://image.inews24.com/v1/5e6d0e81117b99.jpg)
이어 이종범은 "머나먼 큰 리그에 가서 엄청 힘들 거다. 집사람도 힘들고 정후도 힘들고. 짠하다. 이게 왜 안 되지?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라고 아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울컥했다.
![남겨서 뭐하게 [사진=tvN STORY]](https://image.inews24.com/v1/642f81b8d3bd77.jpg)
이종범은 “운동을 한다는 게 엄청 힘들다. 말로 표현할 수 없게 힘든 시기가 있다. 그래서 같은 종목을 하기 꺼렸다. '네 아버지가 이종범이니까 네가 혜택을 받지’ 정후가 이런 소리를 많이 들었을 거다. 검증하려고 더 열심히 한 것 같다. 어릴 때는 그런 이야기를 안 하다가 어른이 돼서 술 한 잔 하고 말하더라. 어떻게 다 참고 이겨냈냐. 할 수 있는 게 없더라는 거다. 변명, 해명이 되지 않고. 본인 스스로 살 길을 개척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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