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전미도가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사랑'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앞으로 계속 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전미도는 6일 오후 제천문화극장에서 진행된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톡투유(Talk To You)'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상영 이후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배우 전미도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1,300만 돌파 흥행 감사 무대 인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96955ab1d64c9.jpg)
이날 전미도는 육아 조언을 구하는 한 남성 관객에 "저는 아이가 없다. 하지만 아이 같은 남자를 키우고 있다"라고 남편을 언급했다. 이어 "기다리는 것이 어렵다. 남편이 13년 만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제가 13년 동안 기다렸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저는 아이를 키우진 않지만, 육아 코칭하는 최민준 님의 코멘트를 본다"라며 "남자는 기다리고 인정해 주는 것이 최고다. 육아하실 때 최민준 님의 영상이 도움 많이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전미도는 사랑에 대한 질문엔 "계속 고민하는데 진정으로 사랑해 본 적이 있나 싶다. 분명 사랑해서 결혼했는데도 아직 모르겠다"라며 "죽을 때까지 탐구해야 하나 싶다. 그 정도로 어려운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나니 나의 이기적인 감정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사랑인 것 같다. 저도 알아가고 있고, 현자 같은 분을 만나면 묻고 배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언급했다. 전미도는 "어떤 사건이 있었는데, 제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제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남편이 그 감정을 문장으로 내뱉는 걸 봤다"라며 "저는 그런 언어와 화법으로 말하는 사람을 처음 만났고 그 순간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나도 모르는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기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음악영화제다. 이번 영화제는 'Fly Together'를 슬로건으로 지난 3일 막을 올렸고, 오는 8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51개국 189편의 영화와 37개 팀의 공연을 비롯해 영화와 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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