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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최민식 "원작과 비교하고 싶지 않아, 한소희만의 장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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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최민식이 원작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는 한편, 굳이 비교하지 않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민식, 한소희는 서로에 대한 장점을 전했다.

최민식은 4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 언론시사회에서 "많은 부담을 안고 시작했다. 하지만 부담으로 끝나면 찝찝함이 오래 갈 것 같았다"라며 "원작이 유명하니까 대중, 미디어에서 비교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은 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최민식과 한소희가 4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굳이 드니로 형님과 비교하고 싶지도 않고 감히 제 입으로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라며 "저희는 최민식이, 한소희가 했다. 연출은 김도영 감독이 했다. 그래서 달라지리라는 확신을 했다"라고 원작과의 비교를 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또 최민식은 "앤 해서웨이가 좋은 배우다"라며 '오디세이'를 언급한 뒤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한소희만의 장점이 있다. 한소희라는 연기자를 이렇게 보니까 정말 너무나 또 다르다. 한소희의 선우다. 너무 좋지 않나. 너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한소희는 "원작에서 봤던 드니로라는 배우의 연기가 촬영장에서 민식 선배님에게서 보이지는 않았다. 선배님만의 철학과 스타일이 있었다"라며 "민식 선배님의 가장 큰 울림이 있었던 부분은 마지막에 회사를 아울러 보는 신이 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원작에서 볼 수 없는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다.

2015년 개봉된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며, '만약에 우리'로 탄탄한 연출력과 흥행성을 입증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민식은 37년 차 경력의 베테랑 실버 인턴 기호 역을, 한소희는 일밖에 모르는 3년 차 새내기 CEO 선우 역으로 분해 세대와 직급을 초월한 극과 극 케미를 보여준다. 여기에 김준한, 류혜영, 김금순, 박예니, 김요한, 임성균, 윤상정, 특별출연 강태오, 한지은까지 개성 만점 배우들이 시너지를 완성했다.

'인턴'은 오는 9월 16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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