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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까지 갈고닦았다”… 태극전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정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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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종목 참가·금메달 40~45개 목표…본단 17일 출국

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단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선수단장, 출전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이뉴스24 이상완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종합 3위 수성과 금메달 40~45개 획득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대한민국 선수단장, 선수와 지도자, 회원단체 임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전통 종목에서 e스포츠까지 아시아 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대회라고 평가하며 선수들이 오랜 기간 준비한 기량을 경기장에서 충분히 펼쳐 달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영상 축사에서 선수들의 노력에 응원을 보내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경쟁력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체육회는 현지 선수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숙박과 이동, 식사, 의료 환경을 점검하고 코리아하우스를 활용해 한국 스포츠와 문화를 알리는 스포츠 외교 활동도 추진한다.

유승민 회장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지 지원 체계를 세밀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현 선수단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 달라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했다.

선수단 소개 후 유 회장은 이상현 단장에게 선수단기를 전달했다.

출정을 알리는 세리머니에는 최휘영 장관과 유승민 회장, 이상현 단장,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체조 국가대표 여서정,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LED 미디어월에 등장한 태극마크를 터치하며 대회 출전을 알렸다.

국가대표와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상영됐다. 국립합창단은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를 불렀고 걸그룹 하이키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상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단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치·나고야 대회는 32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하계 아시안게임이다. 19일 아이치현 나고야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갖고 10월4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대회에는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서 총 46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41개 종목에 참가한다. 선수와 경기 임원, 본부 임원을 합친 선수단 규모는 총 1052명이다.

대한체육회가 제시한 목표는 금메달 40~45개와 종합 3위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3 항저우 대회에서 연속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개최국 일본과의 격차를 얼마나 줄일지도 관심사다. 일본은 자카르타·팔렘방과 항저우에서 모두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종합 3위를 지키면서 일본과의 메달 격차 축소를 겨냥한다.

선수들은 종목별 경기 일정에 맞춰 일본으로 출국한다. 선수단 본단은 개회식을 이틀 앞둔 17일 나고야로 향한다.

/이상완 기자(fin00k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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