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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해' 이재용 "연기로 우울증 극복⋯술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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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야인시대' 이재용이 우울증 투병 사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재용은 최근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에 '야인시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조상구의 초대로 함께했다. 최근 드라마 '김부장'에서 북한 고위급 인사 리응령 역을 맡아 건재를 과시한 그는 20여 년의 세월 동안 겪어온 삶의 궤적을 전했다.

'요즘 뭐해?' 이재용 [사진=부뚜막고양이]
'요즘 뭐해?' 이재용 [사진=부뚜막고양이]

이날 이재용은 30대 중반에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 7~8년간 약물을 복용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연극 시절 생계를 위해 정신과 병원에서 사이코드라마를 진행하던 중 폐쇄병동을 마주한 것이 계기였다고 밝힌 그는 "약 복용 당시 차분해지긴 했지만, 찐득한 젤리로 된 탕 안에 들어 있는 것처럼 무기력해졌다"고 회상했다.

그를 버티게 한 것은 연기였다. 이재용은 "이 아픔을 언젠가 연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이해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마지막 힘이었다"며 "배우로서 남이 겪어보지 못한 것을 경험한 셈"이라고 담담히 털어놨다. 이어 현재는 술까지 완전히 끊었다고 덧붙였다.

조상구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요즘 뭐해'는 과거의 명작을 빛낸 배우들의 현재 삶을 조명하는 휴먼 아카이브형 콘텐츠다. 2월 개설 이후 박준규, 손호균, 안승훈, 나한일 등이 연달아 출연해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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