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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제9차 불법유통 대응백서 발간…업계 최초 '다크체이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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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저작권 보호 종합 시스템 '다크체이서(Dark Chaser)' 소개와 성과를 담은 제9차 불법유통 대응백서를 27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다크체이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수년간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콘텐츠 탐지, 신고, 처리 결과 확인, 도메인 추적, 대응 이력 관리까지 전 과정을 연결해 속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침해 패턴과 사이트 간 연관성을 분석해 반복 침해와 신규 유출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며, 최초 유출자 식별 및 반복 유출 방지를 위한 워터마크 기술도 고도화했다.

제9차 불법유통대응백서 발간 관련 이미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9차 불법유통대응백서 발간 관련 이미지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5년 말 베타 버전으로 시작된 '다크체이서'는 현재 약 1만 6000개의 웹툰·웹소설 IP에 대해 글로벌 전역에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추후 축적 데이터를 분석해 유출 예방 기능과 창작자 대상 안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불법 웹툰·웹소설 차단 성과도 발표됐다. 올해 상반기 차단한 글로벌 불법물은 총 1억 2616만여 건으로, 전년 하반기보다 24.8% 증가했다. 2021년 11월 전담 조직 피콕(P.CoK) 출범 이후 누적 삭제 건수는 11억 건 이상이다.

이번 백서에는 국회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의 인터뷰도 담겼다. 서영석 의원은 "저작권 보호 활동을 위해선 국회와 정부, 민간이 긴밀히 협력하는 '원팀'이 되어야 한다"라고 언급했으며, 김승수 의원은 "웹툰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윤성천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은 "카카오엔터의 백서는 침해 유형과 대응 경험을 업계 전체가 공유하는 중요한 공공적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백서를 통해 '다크체이서'를 공개하며 사전 예방까지 가능한 저작권 보호 체계의 방향을 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유관 기관 협력을 확대해 안심할 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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