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샘킴 셰프가 미국 유학을 떠날 당시 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샘킴이 출연했다.
이날 샘킴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하숙집을 하셨다. 옆에서 심부름하고 요리를 도와주는 게 즐거웠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c73e5be87a3055.jpg)
이어 샘킴은 "아버지가 철강사업을 하셨는데 그게 잘 돼서 집이 5채가 있었다. 사업이 잘되니까 시멘트 사업도 하시고 확장을 하셨는데 IMF가 터졌다. 집이 망해서 집 여기저기에 빨간 딱지가 붙었다"고 힘들어진 가정 환경에 대해 밝혔다.
샘킴은 군 입대 후 셰프 꿈을 키웠고, 미국 유학을 결심했다고. 샘킴은 "당시 셰프라는 말 자체가 없던 시절이라, 부모님께 요리로 유학을 간다는 말은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회계사 공부를 하고 싶다고 거짓말을 했고, 어머니가 없는 살림에 제2 금융권에서 3백만원을 대출해 오셨다. '돈 떨어지면 돌아오라'라는 말과 함께"라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b073a992e5ece4.jpg)
또 샘킴은 "첫날 한인타운에서 25만원짜리 쪽방을 얻었다. 그날 저녁으로 초코파이와 우유를 사서 먹었다. 그렇게 7년을 버티고 집에 갔는데 집은 더 어려워져 있었다. 지하방에서 생활하시고, 어머니는 신용불량자가 돼 있더라. 너무 미안했다. 사실대로 말해야 되는 상황에 몰려 결국 요리 공부를 한다고 했고, 어머니가 충격을 받으셨다. 미국으로 돌아갈 때 미국에서 쓰라며 돈 10만원을 주셨는데 비행기 안에서 펑펑 울었다. 너무 죄책감이 들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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