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강하늘이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 도전한 목소리 연기이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한 지점과 새롭게 느낀 지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하늘은 2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아가미'(감독 안재훈) 언론시사회에서 "곤을 통해 강하가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인데 감독님이 잘 만들어주신 것 같다. 제가 한 작품 중에 가장 큰 노력을 안 한 것 같다. 목소리만 노력하면 됐다"라며 "거기에 맞는 모든 것을 감독님이 다 만들어주셨다. 정말 숟가락만 얹었다.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강하늘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아가미'(감독 안재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1e547d80bb0ac.jpg)
이어 강하늘은 "제가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좋아한다. 목소리도 당연히 연기인데, 독특한 경험이었다. 목소리가 입혀지는 캐릭터의 모습이 내 목소리랑 일치되게 만드는 작업이 재미있었다"라며 "실사 영화 안에서는 1인칭으로 연기한다면, 목소리 연기는 3인칭으로 보게 되는 것 같다. 목소리, 캐릭터 얼굴, 배경이 잘 어우러지나 고민하는 계기였고, 언제나 도전해보고 싶은 작업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작품을 만나기 전까지는 원작을 잘 몰랐다. 제목이 강렬하다는 생각을 했다. 무슨 내용일까 생각하면서, 제안을 주신 대본보다 원작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런 후 캐릭터를 봤을 때 강하가 좋았다. 이름이 강하라 그 부분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이름 때문에 저에게 제안을 했구나 생각을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강하늘은 "강하가 곤을 만나서 인생이 변하고 세계관이 변한다고 생각한다. 삶을 대하는 자세가 변했다"라며 "성장을 표현하는 인물이라 재미있게 읽었고 목소리 연기도 도전하고 싶었다"라고 캐릭터를 마주한 감정을 전했다.
'아가미'는 깊은 물 속에 던져진 날, 아가미가 생겨난 세상에서 유일한 아이 곤 그리고 그의 세계에 전부였던 존재들의 눈부신 이야기의 애니메이션이다.
'파과', '위저드 베이커리' 등 강렬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구병모 작가의 대표작이자 스테디셀러 '아가미'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정해인은 살기 위해 아가미가 생겨난 곤, 강하늘은 세상에 없어야 하는 존재 곤의 유일한 세계가 되어준 강하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청아는 곤에게 특별한 인연이 되는 여자 해류를, 유재명은 어린 곤을 구해주고 묵묵히 지켜주는 노인을, 뮤지컬 배우 김선영은 곤의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을 일으키는 이녕 역을 맡았다. 여기에 장원영, 권해효, 정웅인, 조한철, 박지연, 황상경이 목소리 출연했다.
'아가미'는 오는 9월 9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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