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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0% 열정 다해"⋯10주년 맞은 SF9, 아직도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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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직 목표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룹 SF9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에 방점을 찍기보단, 앞으로 나아갈 날들에 무게를 뒀다. 이들은 "성적과 규모, 음악적 자아실현에 갈증이 있다"면서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SF9(인성 휘영 영빈 찬희 다원 재윤)은 26일 오후 서울 상암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정규 2집 'TENACITY'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그룹 에스에프나인(SF9) 인성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F9 정규 2집 '터내서티(TENACITY)'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위드아웃 윙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에스에프나인(SF9) 인성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F9 정규 2집 '터내서티(TENACITY)'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위드아웃 윙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첫 보이그룹인 SF9은 2016년 데뷔해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인성은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 10년 동안 아껴주고 배려하고 행복하게 해준 팬들 덕분에 10주년을 맞이하고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저희는 60주년까지 보고 있다. 저희가 의지와 패기가 있는 팀이라는 것을 많이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휘영은" 누구에게는 꿈일 수 있었던 아이돌 활동을 10년이나 할 수있어서 감사하고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일등공신인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다원은 "한가지 직업을 10년이나 유지할 수 있는건 혼자 힘으로 안되는 것이다. 회사 직원이나 소중한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고개숙여 고마움을 표현했다. 재윤은 "10주년이라는 것이 눈깜짝할 새에 다가왔다. 60주년 디너쇼를 준비하고, 그 때도 쇼케이스에서 많은 분들을 뵙고 싶다"고 웃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하는 정규 2집 앨범은 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본인들의 이야기와 음악적 욕심을 꾹꾹 눌러담았다.

정규 2집 'TENACITY'는 SF9이 꿈을 향해 달려오던 여정 속에서 스스로 만든 한계를 마주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 영빈, 휘영, 찬희가 다수의 곡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위드아웃 윙스'(Without Wings)는 한계를 넘어 다시 비상하는 SF9의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인성은 "정규 2집은10주년을 맞은 지금, 지난 10주년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담았다. 'TENACITY'가 끈기와 집념, 의지를 뜻하는 단어인데 저희의 그런 것을 보여주는 앨범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살아가면서 한계에 부딪히고 살아간다. 타이틀곡 '위드아웃 윙스'는 그런 한계를 넘고 다시 비상하고 싶다는 노래다. 노래가 좋고 맴도는 파트가 있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재윤은 "갈증이 있었던 정규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유독 사활을 걸고 녹음과 자켓 촬영, 뮤직비디오까지 했다. 멤버들이 할 수 있는 120%의 열정을 걸었다. 이번 앨범이 정말 잘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이번 앨범이 가지는 의미를 이야기했다. 영빈은 "이번 정규앨범은 10주년의 의미도 있지만 앞으로 치고 나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그룹 에스에프나인(SF9) 인성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F9 정규 2집 '터내서티(TENACITY)'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위드아웃 윙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에스에프나인(왼쪽부터 인성-휘영-영빈-찬희-다원-재윤)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F9 정규 2집 '터내서티(TENACITY)'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지난 10년의 시간을 떠올리고, 더 큰 꿈을 그렸다.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다원은 "목요일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굿가이'로 1위를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데뷔한 그룹의 소망이기도 하지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는 것이 큰 꿈이다. 다시 떠올려봐도 심장이 쿵쾅되고 기분이 좋았다"고 떠올렸다. 휘영은 "앨범을 낸 오늘과 연습생 숙소에서 '마피아'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난다. 휴대폰을 못 쓰게 했던 시절이라, 밤샘 게임을 하면서 놀았다. 그런 날이 올까 싶어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10년 간 팀 활동을 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끈기와 집념, 그리고 팬들이다. 영빈은 "이번 앨범에도 표현했지만 끈기와 집념 유연함이다. 그리고 저희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있어야 가능하다. 판타지 덕분에 멤버들끼리 성장하고 배려할 수 있었다"고말했다.

인성은 "저희끼리 마음이 잘 맞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저희지만 대화를 많이 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같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들이 잘 맞아서 오래오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위기와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멤버들의 힘이 컸다. 영빈은 "사실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는 저희들만의 고민이 있다.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바뀔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멤버들이 곁에 있었다. 휘영은 곡 작업할 때 슬럼프가 올 때 저와 찬휘에게 물어본다. 슬럼프를 멤버들끼리 자문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돌이켜보니 '우리가 슬럼프가 있었네' 하다가도 '이렇게 극복했구나' 생각이 난다. 멤버들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단단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그룹 에스에프나인(SF9) 인성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F9 정규 2집 '터내서티(TENACITY)'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위드아웃 윙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에스에프나인(왼쪽부터 인성-휘영-영빈-찬희-다원-재윤)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F9 정규 2집 '터내서티(TENACITY)'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SF9은 팀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성장했다. 영빈은 "(데뷔 초와) 달라진 점은 멤버들의 유연함이다. 각자 하고 싶은 것들이 있을 때 이 팀을 위해서 방향성을 잡아간다. 그런 것이 팀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것 같다. 멤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주며 많이 성장했다"며 "데뷔 초에는 많이 싸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재윤은 "무대 위에서 멤버들이 유연해지고, 깊은 맛의 사골국물 같은 표현법이 있다. 무대 위의 섹시미와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게 됐다. 가장 중요한건 멤버들 얼굴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정말 멋있어졌다"고 멤버들을 칭찬했다.

SF9은 지금까지 낸 미니앨범만 15장에 달할 정도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고, SF9의 색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앨범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휘영은 "미니 15집과 정규 2집까지 내면서, 자가복제 하지 않는가 고민도 했다. 그럴때마다 차별점을 두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더 단어 선택 등에 있어 고민을 했다"고 고민을털어놨다.

휘영은 팀의 차별화로 "하나에 고여있지 않고 흘러가는 팀이다. 새로운 것을 많이 보여주려고 했다. 계속 흐르는, 변화무쌍한 팀이다"고 말했다. 영빈은 "밴드 회사의 첫 보이그룹이다. 우리의 멜로디가 강점이다. 멤버들의 순수함이 보여지는 것 같다. 멤버들이 흔들리지 않고 미니앨범 15장을 내는, 그런 순수함이보여졌으면 한다"고 팀의 매력을 어필했다.

10년의 시간을 지나 SF9 멤버들은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인성은 "이번 앨범으로 1위를 하고 싶다.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웸블리구장에서 SF9이 공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생겼다.

다원은 "아직 목표치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공연의 규모나 성적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아직까지 음악적인 자아 실현도 부족한 것 같다. 다들 잘하고 좋은 욕심이 있다. 갈증이 있기 때문에 더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더 좋은 목표를 도모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SF9은 10주년을 기념해 10월 단독콘서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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