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최지우 기자] 목포시유소년야구단(감독 김상훈)이 전국 유소년야구 대회에서 U-13 우승과 U-11 준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팀을 정상으로 이끈 김상훈 감독이 ‘우수감독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지도력을 입증했다.
목포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순창군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해 U-13 유소년(백호)리그 우승과 U-11 꿈나무(청룡)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 한 점 차 명승부 이끌어낸 노련한 용병술… U-13 우승·U-11 준우승 결실
김상훈 감독의 지휘 아래 출전한 목포시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 두 연령대가 동시에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U-13 유소년부는 준결승에서 순천MAX를 4-3으로 꺾은 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구리시를 상대로 접전 끝에 5-4 승리를 거두며 두 경기 연속 한 점 차 승부를 승리로 이끌었다.
U-11 꿈나무부 역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결승까지 진출해 값진 준우승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김상훈 감독은 대회 우수감독상을 수상했으며, 팀 내에서도 U-13 이지용 선수가 최우수선수상(MVP), U-13 유선빈 선수와 U-11 양진원 선수가 각각 우수선수상을 싹쓸이하는 경사를 맞았다.
■ “승리보다 성장”… 26년 야구 외길 걸어온 김상훈 감독의 ‘행복 야구’
목포 부영초, 영흥중·고를 거쳐 경남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김상훈 감독은 11년간의 선수 생활과 15년간의 지도자 경력을 지닌 지역 야구의 베테랑이다. 고향 목포에서 26년간 야구 외길을 걸어오며 유소년 육성에 헌신해 왔다.
김 감독의 지도 철학은 단연 “행복한 야구, 즐거운 야구”다. 단순한 승리나 성적만을 강요하기보다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동료와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경쟁을 경험하도록 돕는 데 주력해 왔다.
경기 중 실수가 나오더라도 비난 대신 격려를 보내고, 좋은 플레이는 함께 축하하는 팀 문화를 정착시킨 것이 이번 전국대회 제패의 밑거름이 됐다.
우수감독상을 수상한 김상훈 감독은 “아이들이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너무나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대회 준비부터 일정을 치르는 과정까지 고되었지만, 아이들이 만들어낸 우승과 준우승은 그 어떤 보상보다도 큰 선물”이라며 “김은성 코치와 최정훈 단장의 든든한 지원, 경기장 안팎에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행복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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